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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ㆍ하노이ㆍ호찌민시 10대 원격 근무 도시에 선정...디지털 노마드 빠르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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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하이에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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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호치민 시내 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 VnExpress/Quynh Tran2022년 12월 호치민 시내 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 VnExpress/Quynh Tran

다낭, 하노이, 호찌민시가 무료 Wi-Fi 서비스와 저렴한 생활비 덕분에 원격으로 근무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10대 원격 작업 허브 도시 목록에 올랐다.  

전 세계 원격 근무자에 대한 최대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베이스인 “노마드 리스트”의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 데이터베이스에서 거의 300,000건의 체크인을 분석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원격 작업 허브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노마드 리스트”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해변 도시인 다낭은 2023년 디지털 유목민의 109% 성장을 기록하며 일본 도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노이는 58% 성장으로 7위, 호치민은 55% 성장으로 9위를 차지했다.

다낭은 하노이,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도시로 꼽히며 빠른 인터넷 속도로 시내 지역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한다.

조사에 따르면 다낭 디지털 노마드의 월 생활비는 $942였다.

긴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다낭은 베트남 과거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 도시, 미선(My Son) 유적지, 호이안 고대 도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 관광지로 가는 시작 지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무료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노이와 호치민은 디지털 유목민들로부터 정치적으로 안전한 여행지로 평가됐다.

한편, 하노이 생활비는 월 1,289달러, 호치민은 1,157달러였다.


도쿄는 올해 246%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유목민 여행지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이 3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은 아직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를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200개 국가의 시민은 온라인으로 관광 비자 신청이 가능하고 최대 90일 동안 베트남에 체류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만이 외국인이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원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비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아세안데일리 왕제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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