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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승인 로비, 57억 바친 비엣아 대표... "국가를 위해 희생, 사익 취할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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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하이에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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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판꾸억비엣의 모습. 사진: DANH TRỌNG/Tuổi Trẻ
피고 판꾸억비엣의 모습. 사진: DANH TRỌNG/Tuổi Trẻ

지난 12월 28일 아침, 육군 의과 대학 장교 출신인 4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재판에서는 비엣아 기업(Công ty Việt Á) 사건을 다루며 판 꾸억 비엣(Phan Quốc Việt)을 비롯한 다른 두 명의 피고인들과 변호사가 변론을 진행했다.

“보건부보다 비엣아 기업의 성과가 더 크다”

비엣아 기업의 대표인 피고 판 꾸억 비엣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나는 어떠한 이익을 보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변론했다.

권력 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 검사 키트의 연구와 생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 기업은 분명히 손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피고는 “육군 의과 대학이 키트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 우리 기업은 절대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만약 사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이렇게 손해를 보았을 리 없다”고 호소했다.

변론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피고는 “나는 코로나 문제에 뛰어들며 생명을 희생하는 것까지 감수했다. 따라서 사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처음에는 우리 기업만이 키트를 갖고 있었다. 나중에야 몇몇 기업에서 키트가 나왔지만 품질이 우리 것만큼 좋지 않았다. 베트남은 우리 기업의 키트를 필요로 했다. 이 것만은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총 10분 간의 변론에서 피고 판 꾸억 비엣은 “사익을 취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말만 다섯 번 정도 반복했다. 피고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천억 동과 사람을 투입했고, 효과 또한 분명했다”고 말했다.

피고는 박장(Bắc Giang)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일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이 방역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코로나 대응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비엣아 기업의 성과를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키트의 임상 검사에 대해서는 “보건부보다 비엣아의 성과가 더 크다”며 재판부에 참작을 호소했다.

“천 번의 기회를 준대도 똑같이 했을 것”

입찰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는 “마땅한 방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재판장께서 다른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그렇게 하겠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면 나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결론이 난다고 해도, 천 번의 기회를 준대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나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은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나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변론에서 피고는 재판장에 ‘범죄 본질에 대한 특별한 사정’을 참작해줄 것을 호소하며 “만약 그런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방역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고 판 꾸억 비엣은 “재판장께서 우리 기업의 공로를 참작해준다면 나와 같이 국가에 기여한 사람들이 무거운 형 대신 용기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변론을 마무리했다.

 




출처 - 아세안데일리 박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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