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트남 경제 회복 조짐...제조업 반등, "메이드 인 베트남" 수요 증가
작성자 정보
- 꿈은하이에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21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베트남 호찌민의 전경. 사진: vietnamplus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하면서 베트남은 용처럼 변화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야심찬 목표를 실현할 중요한 기회의 문턱에 와 있기도 하다.
2024년은 제조업의 반등과 소비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베트남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 감소한 수출 회복에 힘입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5.1%에서 2024년 6~6.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EU에서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 특히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베트남인의 소비는 제조업 부문 대량 해고와 부동산 시장 문제로 인해 다소 위축됐었지만, 최근 많은 공장들이 재고용하기 시작했고 베트남 정부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로 2023년 말부터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
VN-지수는 은행 부문(지수에서 37% 비중)의 18% 수익 성장과 소비자 부문(14% 비중)의 33% 성장에 힘입어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수는 베트남 동(VND) 평가절하로 인해 베트남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강화하여 주가가 폭락하기 전인 9월 초에 최대 24% 상승한 후 2023년을 12.2% 상승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 베트남 경기는 상당히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USD-VND 환율은 곧 베트남 시중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의미한다.
낮은 이자율과 변동성은 신용 창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지원하여 기업, 주택 구매자 및 소비자가 대출에 부담을 덜어 주어 시장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과 베트남은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으로 격상해 미국과 우호 관계를 공고히 했다. 베트남은 2023년 조 바이든과 시진핑이 모두 방문한 유일한 국가였다.
애플은 제조, 조립분야 외에도 일부 주요 엔지니어링 공정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음에도 FDI을 극대화하기 위한 운송 및 물류 인프라 개발은 베트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사진: vietnamplus
급속한 디지털화, 글로벌 가치 사슬의 다각화, 친환경 제도와 함께 베트남은 계속해서 기술, 금융 서비스, 소비재,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GDP 성장과 함께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왔으며, 대내외 역경에 대비하고 있고 베트남의 여러 지표들이 2024년 베트남 경제 회복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아세안데일리 왕제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