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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子婦) -14부-동생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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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자신의 가슴에 등을 묻고 있는 정은의 몸을 바로 하고 앉은뱅이 의자 등받이에 깊숙이 등을 기댄 채 가랑이를 활짝 벌려주자 정은이 자연스럽게 성민의 가랑이 사이에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아아...어지러워....잠깐만...기대도...돼죠?...."



"후후...그럽시다...까짓꺼...이렇게...가까이..와..봐요..."







무릎 어림에 위치한 사타구니 사이에 손을 끼워 넣어 자기 몸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는 성민이었다.



"하악...또....정말...응큼한..아저씨야.....자꾸...만지면...흥분된단...말이예요...책임도..못..질..거면서....."



"후후...책임..지면..되지...뭐...그게..뭐가..어렵다고..."







유부녀답게 도톰한 음부였다.



너무도 하늘하늘 얇은 질감의 바지였던 탓에 오금을 당기고 앉은 정은의 사타구니에서는 살짝 갈라진 대음순의 입술이 명료하게 성민의 손에 느껴졌다.



"하앙....근지러워요....그만...만져....어머...이게...뭐예요?..."



무엇인지 모를까마는 정은은 자신의 허리 근처에 와 닿는 생경한 느낌에 몸을 바르르 떨며 어깨에 올려진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성민의 귀에 속삭였다.







"뭐...."



"내...허리..찌르는..거요...막대기..같애...."



"후후....막대기가...아니라...내...물건이요....좆대가리...."



"어머...어머....거짓말..하지..말아요....사람..물건이...어떻게...."



"허허...정...믿어지지..않으면...만져봐도...되고...."



"하앙...싫어요...어떻게...아주버님...물건을..만져봐요...말도..안돼....호호호"







흐드러지게 웃으며 엉덩이를 교묘하게 놀려 허리에 닿아있는 성민의 자지를 자극하는 정은이었다.



"이..걸루...책임지면...안..될까?..."



성민이 턱 밑의 새하얀 목덜미를 노려보며 제수씨의 귀에 대고 속삭여주자 몸을 움찔한 정은이 보답이라도 하듯 얼굴을 돌려 성민의 귀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고 뜨거운 호흡을 내뿜었다.







"어떻게....."



"내....좆대가리로....."



"으응...."



"제수씨...보지..구멍을...."



"으응...."



"마구...쑤셔주면...되지..뭐...."



"피이...어떻게...제수씨...구멍을...쑤셔....그건...나쁜..짓이야...응큼한..아저씨야..."







속삭이듯 말을 마친 정은이 두툼한 성민의 귓불을 이빨 사이에 끼우고 잘근잘근 씹어주었다.



등줄기가 오싹할 정도의 쾌감...진져리쳐질 듯한 쾌감에 성민은 순간적으로 정신이 아찔해짐을 느꼈다.정말 대단한 요물이었다.







막내 동생 성재와 결혼할 때부터 쉽사리 발견하기 어려운 미모와 색기에 입맛만 다셔온 성민이었다.



동생의 아내...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민망한 일이었지만 며느리들과의 관계 이후로 금기시 된 여자와 나누는 사랑이 오히려 더한 만족과 쾌감을 선사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성민이었다.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귀엽게 웃음 짓는 여비서 서은영의 몸을 탐닉하던 성민이 오늘 아침 오랜만에 본 은영에게 뜨악하게 대한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었다.







성민은 제수씨의 입술이 자신의 귓불에서 떨어지기를 기다렸다는 듯 두툼한 입술을 사슴의 그것처럼 긴 제수씨의 목덜미로 가져갔다.







은영은 자신의 목줄기에 닿는 뜨거운 입술에 불에 데인 듯 몸을 퍼뜩거렸다.



짜릿한 감흥...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전율이었다.약혼식장에서 만난 이후로 늘 자신의 몸을 야릇한 눈으로 훔쳐보던 시아주버님이었다.







이따금씩 보는 시아주버님의 정열적인 생김새는 남자의 맛을 알아버린 정은의 뜨거운 육체를 달구기에 충분했다.



'남편의..형이..아니라면...'



시답잖은 김 선생 같은 남자에게서는 도저히 발견하지 못할 야성을 갖추고 있는 시아주버님이 만일 남이었다면 벌써 꼬리를 치고도 남았을 정은이었다.







정은은 자신의 목줄기를 세심하게 핥자주는 시아주버님의 혓바닥이 주는 감미로운 쾌감을 만끽하며 손바닥으로 성민의 까칠한 턱을 어루만져주었다.



"하앙....아주버님.....간지러워요.....흐응..."



야릇한 간지러움에 몸을 비비꼬면서도 허리에 닿은 방망이를 자극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정은이었다.



'하아...너무...근사해....'



정은은 조금의 굽힘 없이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밀어내는 몽둥이의 느낌에 나직한 탄성을 질러댔다.







"정말...멋진...가슴이야...."



성민이 젖가슴을 주무를 때마다 라운드 티 옷깃 사이로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는 젖가슴의 우뚝한 융기에 저절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커다란 밥공기 만한 젖가슴의 우윳빛 살결은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절경이었다.







"꺼내..봐도...돼?..."



"아앙...싫어....."



애초부터 정은의 대답 여부에 관심 없던 성민이었다.



옴폭 파인 배꼽을 살짝 드러내고 있는 라운드 티의 옷자락을 잡아 위로 쑤욱 끌어올렸다.







하얀색의 망사 브래지어...커다란 젖가슴의 아랫부분의 반쯤만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였다.어떤 화공의 그림보다도 더욱 완벽한 두 개의 봉우리가 낯선 손길에 모습을 드러내기 부끄러웠던지 심하게 출렁거렸다.







성민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인지 다급하게 손을 뒤로 돌려 후크를 찾았으나 여간해서 잡히지 않는 후크였다.



"후후...앞에..있어요....바람둥이가...것도..몰라...."



"허허허...그런..것도..있었나...난..워낙..순진해..빠져서..원...."



"호호호....자기가...순진하대...제수씨...가슴..더듬는...아저씨가...순진한..거야?.



.."



상큼하게 눈을 흘기는 정은의 눈길을 애써 피한 성민이 우뚝 솟은 봉우리의 중간을 잡고 후크를 열었다.







"흐음.....정말...멋지군...."



젖가슴으로만 친다면 이제까지 경험해 본 여자중 단연 최고였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커다란 복숭아 두 개가 넓지 않은 가슴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다.



앉아 있음에도 아래로 전혀 처지지 않은 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고, 아이를 낳지 않은 탓에 핑크 빛을 띠고 있는 앵두 씨 만한 젖꼭지가 봉우리의 선단에 부끄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의 젖꽃판이 백원짜리 동전만하게 젖꼭지를 호위하듯 그 주위에 원형을 그리고 있었다.



"정말....멋진...젖가슴이야...제수씨...."



"하아....몰라....부끄러워...."



뚫어질 듯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는 성민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손을 들어 가슴을 가리려하는 정은이었다.그런 손길을 성민이 툭 치자 마지 못한 듯 손을 내려 사타구니 어림을 어루만지고 있는 성민의 손등을 쓰다듬었다.







"허어....이놈이..성을..바짝..내는구만..."



손가락 끝으로 핑크 색 유실을 톡톡 건드리자 살모사의 대가리인 듯 바짝 고개를 쳐들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젖꼭지였다.



"하응....하지마....간지러워......"







짜릿하게 밀려오는 쾌감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뒤로부터 허리를 휘감고 있는 성민의 튼튼한 허벅지를 양팔로 감아쥐고 꽉 조이는 정은이었다.



"좋아....?"



"으응....좋아....간지러워....하아....하악.....아퍼...."



격정을 못 이긴 성민이 양 손으로 봉우리를 각각 움켜쥐고 강하게 움켜쥐자 이맛살을 잔뜩 찡그린 정은이 나직한 비명을 토해냈다.







"하아....아주버님....나...이상해....아아...."



"후후...언제까지...아주버님이라고..부를...거야..."



"하지만....뭐라고...불러.....아아..."



"제수씨.....맘대로...불러...여보도..좋고...당신도...좋고..."



"후후..징그러워.....그냥...오빠라고...할까?..."



"허허...그래...그게...좋겠다...."



"대신....오빠도...나한테...제수씨라고..부르기...없기야...이름..불러줘요...정은이라고...."



"후후...그래...정은아...."



"왜에....오빠....왜...불렀어?...젖 먹고..싶어서..부른 거야?...호호호"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밝게 웃는 정은이었다.







"오빠라고...부르니까...훨씬...가까운..느낌이야....편안하고....오빠도...그렇지?..."



"으응...그래....맞어...."



"근데...여기서..이래도...돼요?...사람...들어오면...어쩌려고...."



"하하...걱정..마...여긴..부르기..전까진..안..오는..곳이야..."



"피이...오빠..이런데..많이..와...봤구나?...하여튼...바람둥이야...오빠는..."



"먹고...싶어...."



"뭐가...."



"니...보지....정은이...보지..."



성민이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떼어 팽팽하게 당겨진 바지 섶을 젖히고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빽빽하게 들어 찬 밀림이 부드러운 융단인 양 성민의 손을 포근하게 감싸왔다.







"하아....오빠....챙피해.....아아..."



굳게 닫혀진 바지 단추로 더 이상의 진입을 못하고 있는 성민의 손길...몸을 비비 꼬며 앙탈하고 있는 정은이 오히려 성민보다 더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젖었어?..."



"으응...."



"얼만큼..."



"아아..많이...너무..많이....하아...이렇게..많은..적...처음인..거..같애...오빠..."



"어디..확인..해..볼까...."







능글맞은 음성과 함께 양손으로 바지 단추를 풀어내고 지퍼를 끌어내리는 성민이었다.



팽팽하게 당겨진 뱃살에 햐얀 색의 팬티...꽃무늬가 예쁘게 아로새겨져 있는 망사 팬티였다.



망사 사이로 거무스름한 털 숲이 여과 없이 비쳐 보였고, 팬티 옆쪽으로 몇 가닥의 잡초가 삐쭉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바지...벗어..봐..."



"하앙..싫어...챙피해...오빠가...벗겨..줘...."



축축하게 젖은 목소리로 칭얼거리는 정은의 말에 두 팔을 쭈욱 뻗어 바지를 끌어내리고 발가락에 그 끝을 끼워 멀찌감치 밀어내렸다.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도와주던 정은이 부끄럽다는 듯 손바닥으로 불두덩이를 가렸다.







"손...치워...."



"싫어...오빠....챙피해..."



도리질 치며 저항하던 정은은 팬티의 밴드를 손끝으로 젖히며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성민의 손길을 느끼고는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성민이 손바닥에 푹신하게 닿는 잔디밭의 풍성함을 음미하며 손을 아래로 쑤욱 밀어내렸다.







맨 처음 느껴진 감촉은 손등에 닿는 팬티의 축축함이었다.



쥐어짜면 금방이라도 끈적한 물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젖어 있는 팬티 자락...이윽고 손바닥에 감겨오는 미끌미끌한 속살의 감촉...깎아지를 듯한 절벽의 중턱에 도톰한 꽃잎 두 장이 살짝 벌어져 성미의 손을 반갑게맞이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삐쭉 고개를 내민 콩알을 중심으로 그 아랫부분을 꾸욱 눌러주었다.



"하음....오빠....아아....이상해...."







정은은 뭉툭한 손가락이 주는 야릇한 쾌감에 온몸에서 소름이 돋아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외음부를 더듬는 성민의 손가락에 안타까운 듯 정은이 허리를 위로 퉁겨 엉덩이를 바짝 끌어올렸다.



자연스럽게 구멍의 입구에 있던 성민의 손가락이 빨려들 듯 구멍 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하악....뜨거워....오빠.....아아...."



참을 수 없는 관능이 등줄기를 따라 급격하게 치밀어 올랐다.







젊었을 때 노가다 판을 전전한 탓인지 울퉁불퉁한 성민의 손가락에 찰지게 휘감겨 오는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살며시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손가락을 조여오는 질 벽이 흡사 낙지의 흡반과도 같은 엄청난 흡인력을 지니고 있었다.







옴찔옴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인 듯 성민의 손가락을 짓씹는 정은의 질 벽이 주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후후...예술이군....'







성민의 손가락이 슬며시 빠져나가자 정은의 엉덩이가 못내 아쉬움인지 살포시 들려졌다.



찔걱...



물기 젖은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빠져나왔던 성민의 손가락이 쑤욱 밀고 들어가자 자지러질 듯 정은의 허리가 퉁겨 올라왔다.







"흐읍....."



단발마...



터져 나오는 가쁜 호흡을 참느라 굵직한 성민의 팔뚝을 움켜쥔 정은이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무는 모습이 성민의 눈에 그리도 귀엽게 보일 수 없었다.







턱 밑에 위치한 귀여운 정은의 귓볼이 흥분감을 증명하듯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다.



짓깨물어버리고 싶은 욕구를 눌러 참으며 뜨거운 입술을 가져가 부드럽게 간질러준 성민이 뜨거운 호흡을 토해내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하고...싶어...."



이미 각오하고 있었음이 확실한 터인데도 여자다운 본능으로 몸이 한껏 굳어지는 정은이었다.



"왜...싫어?...."



짐짓 화난 듯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자 팔뚝을 세차게 움켜쥐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괜찮지?..."



"하아....몰라...여기서...어떻게......불안해..."







나직하게 칭얼거리고 있었지만 기대감에 잘게 떨리는 목소리를 발하고 있었다.



"괜찮아....자....엎드려...봐...."



성민이 가랑이 사이에 위치해 있던 손을 거둬들여 재촉하듯 정은의 허리를 쥐고 슬며시 들어올렸다.



"아이...어떻게....."



"무릎...꿇고...엎드려...봐...."



"싫어....챙피해....."







문득 시아주버님의 눈앞에 허여멀건한 엉덩이를 들이밀고 엎드려 있는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자 말 할 수 없는 수치심과 함께 야릇한 호기심이 동시에 느껴지는 정은이었다.







담백한 섹스...



남편은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인지 좀처럼 섹스의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하곤 했다.



정상위...



남편의 몸 아래 깔려 할딱거리는 것만이 유일한 체위의 경험이었던 정은이었다.







좀더 강하게 자신의 허리를 들어올리는 시아버지의 손길에 마지못한 듯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도 어쩔 수 없는 수치심에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어버렸다.



무릎에 와 닿는 방바닥의 딱딱함을 채 느끼기도 전에 자신의 몸이 강한 힘에 의해 앞으로 기울어지자 양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했다.







"후우...정말...대단하군...멋진..몸이야...."



수치심에 몸 둘 바 몰라하던 정은은 시아주버님의 감동에 가까운 탄성에 가슴 뿌듯한 기쁨이 느껴졌다.



황홀...



어떤 남자의 찬사보다도...



어떤 남자의 끈적한 눈길보다도...



정은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주는 찬사...







저도 모르게 시아주버님의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엉덩이를 미묘하게 좌우로 꿈틀거려짐이 느껴졌다.



'하아....이상해....내가...어떻게.....하악'



자신에게 찾아 온 놀라운 관능에 어리둥절하고 있을 즈음 뜨겁게 달아오른 질구에 문질러지는 불기둥의 감촉...인두로 지지는 듯 충격적인 감촉이었다.







흥분감을 고조시키려 함인지 뜨거운 살덩이가 음부의 위 아래를 탐색하듯 문질러대고있었다.



찔걱찔걱...



물기 젖은 음란한 소성...수치심에 차라리 귀를 막고 싶은 심정과는 달리 등줄기 어림에서 오싹한 쾌감이 느껴졌다.







"하아....오빠......아아..."



안타까움...



음부에서 느껴지는 저릿저릿함, 그것은 안타까움이었다.







"해..줄...까?..."



굵직한 시아주버님의 목소리도 흥분감에 잔뜩 고조되어 있었다.



"으....으응...."



"어떻게....."



"하아.....몰라....해줘.....오빠....."



"뭘...."



정은의 안타까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느물거리는 시아주버님이 너무도 얄미웠다.



"하앙....놀리지..마....놀리는..거...싫어...."



"후후...말을..해..줘야....알지....."







양 손으로 정은의 잘록한 허리를 움켜쥔 성민이 아랫도리를 밀었다 당겼다 할 때마다 커다랗게 발기된 몽둥이가 정은의 질 구에 들어갈 듯 말 듯 간지르고 있었다.



"하아....넣어줘....오빠...꺼....넣어줘..."



차마 뱉지 못할 말을 뱉고야 말았다는 자괴심은 잠깐...정은이 엉덩이를 한껏 내밀어 시아주버님의 아랫배에 붙이며 자신의 안타까움을 전달했다.



"니가...넣어..줘...."



"미워...죽겠어...정말...."







방바닥을 향해 떨구고 있던 고개를 들어 시아주버님의 느물거림에 눈을 흘겨준 정은이 한 손을 가랑이 쪽으로 뻗어 사타구니 골짜기에 파뭍혀 있는 방망이를 찾아 움켜쥐었다.



느른한 애액에 젖어 있는 시아주버님의 성기...차라리 방망이에 가까운 양물...쇠막대처럼 단단한 몽둥이는 더할 수 없이 두툼하고 긴쭉했다.







'하아....너무...커...'



등허리에서 느껴지던 단단한 감촉...



저도 모르게 가졌던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참으로 튼실한 물건이었다.



손을 가득 채우는 양물이 주는 뿌듯함을 음미하기에는 너무도 급했던 정은이 엉덩이를 앞으로 당긴 채 성기의 끝을 자신의 질 구에 잇대고 슬며시 엉덩이를 뒤로 밀어냈다.







"하악......."



성민은 엉덩이를 밀어오는 제수씨의 동작에 맞춰 허리를 앞쪽으로 강하게 퉁겼다.



숱한 섹스에도 불구하고 제수씨의 질구는 성민의 진입을 쉽게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입을 꾸욱 다물고 있었다.



입을 벌리려 애쓰는 성민의 귀두에 뻐근한 통증이 밀려왔지만 개의치 않은 성민이 다시한번 힘을 모아 강하게 밀어내며 손아귀에 잡혀져 있는 허리를 힘껏 끌어당겼다.



"하악....."



단발마의 신음소리와 동시에 미끈덩하는 감촉...마침내 또 하나의 금단에 들어선 성민의 성기...성민의 진입을 환영하듯 몽둥이를 감싸고 있는 제수씨의 질 벽이 사방에서 아우성치고 있었다.



"으음.....멋져....정말...멋져..."



저절로 맺혀지는 흐뭇한 미소를 머금으며 허리를 살며시 뒤로 당겼다.



"하아......오빠....아퍼....살살...부드럽게...해줘..."



"이렇게...."



한껏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진입해 들어가는 성민이었다.



"으응....그래요....아앙...."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있는 제수씨의 뒷통수를 노려보며 부드러운 동작으로 진퇴 운동을 시작했다.깊숙이 밀어댈 때마다 제수씨의 머리가 위로 바짝 치켜올려졌고 그 때마다 치렁한 머리 결이 춤추듯 넘실거렸다.







"어때...좋아?...'



"으응...좋아...멋져요.....황홀한..느낌이야...."



"좀더...빨리해도...될까?..."



"으응....그래요...좀더...강하게....해...줘....하악"



제수씨의 허락을 기다렸다는 듯 허리를 강하게 퉁겨내자 자지러질 듯 정은의 머리가 위를 향해 번쩍 들려졌다.







"하악...오빠....너무...자극적이야....하앙....."



상체를 고정시킨 성민이 허리만의 움직임으로 빠르고 강하게 제수씨의 자궁을 향해 짓쳐들자 그에 대한 반동인 듯 정은의 몸이 앞뒤로 흔들리며 강하게 퉁겨졌다.



퍽퍽....



살끼리 부딪힐 때마다 요란스런 소리가 울려나왔다.



자신의 아랫배에 부딪히는 풍염한 엉덩이의 일그러짐이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찌걱찌걱....



물기 젖은 소리가 아랫도리 어림에서 끊임없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같은 시간...



서울역 대합실 나무 의자에 나란히 앉아 다정스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남녀







"후우...아직도...얼굴이...뜨거워....다...자기..때문이야..."



"하하..그렇게...좋았어?..."



"몰라....아무리..오늘..헤어진다고...해도..그렇게...못살게..구는..사람이..어딨어?



....미워...죽겠어...정말...."



"하하....좋지는...않았고?..."



"호호호...그냥...쓸만..했어...담부턴...운동..열심히..해서...잘...해..봐..알았지?..."



짓궂은 표정이 된 은영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설마...마누라한테...들키는...건...아니겠지?..."



"뭘..."



"자기...제주도로...세미나..간다고..한...거..말야..."



"하하...걱정...마...우리..마누란..날...철썩..같이..믿고..있을테니까...."



"하긴....자기가...얼마나...철저한..사람인데..."



"그래....이번엔...니가...부산으로..내려..오는..거야...알았지?..."



"호호...알았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안내방송...







"이런...벌써..시간이...나...가야겠다.."



"아앙...싫어...나두...따라가고..싶어..."



"하하...나도..그래...너하고..있을..때가..제일..행복해...."



"정말?..."



"그럼...정말이잖고...조금만..기다려...마누라하고...헤어지는..대로..너하고..살...거니까....알았지?..."



"피이....말로는...뭘..못해...빨리..가기나..해"



짐짓 밝은 표정으로 지민을 향해 눈을 흘긴 은영이 지민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못내 아쉬운 듯 자꾸만 은영을 향해 고개를 돌리던 지민이 길게 늘어선 인파에 휩쓸려 자취를 감췄다.아쉬움을 뒤로한 채 뒤돌아서 걸어나오는 은영은 금방 헤어졌음에도 이내 보고 싶은 마음에 답답해졌다.불도저같이 밀어붙이기만 하는 회장님과는 너무 달랐다.







아버지 회사에 찾아와 우연히 만난 은영에게 관심을 표명했던 지민이 성민이 퇴근하고 없을 때 찾아왔고,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따라 나섰었다.







대학 교수...



아직은 전임강사라지만 어릴 적부터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은영은 지민의 차분한 모습을 대할 때마다 아련한 연모의 감정을 느꼈었다.







그날 밤...



유부남인 지민에게 몸을 활짝 열어준 것은 어쩌면 운명인지도 몰랐다.



그 후로 지민이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그들은 남몰래 만나 서로의 육체를 탐닉했고, 참지 못한 은영이 부산을 오간 것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세미나를 핑계로 한 삼박사일간의 꿈같은 시간...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터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너무도 소중해서 잃기 싫은 사랑이었다.



은영은 서울역을 빠져 나와 광장에 서서 지민씨가 가고 없는 서울역의 첨탑을 쳐다보며 슬픔 어린 미소를 머금었다.











"어때?...좋았어?...."



허여멀건한 엉덩이를 드러낸 채 바닥에 엎드려있는 제수씨의 엉덩이를 철썩 때려주었다.



"아얏..그러지..마...아퍼...."



"후후...빨리..일어나야지...."



"후우...그래야..되는데...몸이..말을..안들어...기운이..하나두..없어..."



"허허...그렇게...좋았어?..."



"으응....오빠는...황제야...섹스...황제....후후...정말...대단해..."



"허허...엉덩이..보니까...한번..더..하고..싶은데..."







그제야 엉덩이를 드러내고 있음을 인식한 정은이 느릿하게 몸을 일으키며 눈을 하얗게 흘겼다.







"이제..어떻게..할거야...성재하고는...."



"헤어지고...싶어...아니...헤어질..거야..."



"그럼...혼자..살겠단..말야?..."



"후후...할..수..없지..뭐...오빠..같이...멋있는..남자..있다면..모를까...."



"허허...그럼...내가...살림..차려줄까?...아파트..하나..얻어서..."



"어머...정말?...그럼..형님은...."



"헤어져야지...시동생하고..바람핀..여잘..데리고..살..순..없지..아님...성재하고..살라고..하던가...어때...니..생각은..."



"오빠가..알아서..해...하루를..살아도...오빠..같은..남자하고..살고...싶어..."











"어머...벌써..가시게요?..."



"으음...얼만가..."



두툼한 지갑 속에서 카드를 꺼내 건네준 성민이 정은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어머...회장님...질투..나게..왜..그래요...과부를...그렇게...놀리시면..벌..받아요..."



"허허...어때...우리..애인..."



"너무...예뻐요...여자인..내가..봐도..반할만큼....호호호...회장님...너무..좋으시겠다...회춘하셔서..."



"떼끼...허허허"



기분 좋은 듯 너털웃음을 지으며 정은의 얼굴을 향해 눈을 찡긋거리는 성민이 그리도 듬직할 수 없어 저도 모르게 달콤한 미소를 베어무는 정은이었다.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편안하게 누워있던 운전기사가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정은은 자신을 바라보는 운전기사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으나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싱긋 웃으며 성민이 열어준 뒷자리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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