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분류
욕망의 포효 14❤️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8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놔! 나가. 내 집에서 나가버……. 흐읍.”
그가 그녀의 입술을 제압했다.
거부하는 말을 더는 듣고 싶지 않았다. 그녀에게 받아들여지고 싶었다.
품에 갇힌 그녀는 거세게 몸부림쳤지만 그는 놓아주지 않았다.
그를 밀치고 발로 차는데도 그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말랑말랑한 입술을 강제로 탐하면서 입술을 벌리고 혀를 밀어 넣었다.
고개를 저으며 혀를 밀어내려고 하자 그가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했다. 그리고는 입속으로 들어간 혀를 현란하게 움직였다.
거센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듯 밀어내는 그녀의 혀를 보듬으며 빨고 핥았다.
착 달라붙은 입술을 빨고 빨면서 받아달라고 애걸했다.
격렬하게 저항하던 그녀는 그의 강렬한 키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강제로 시작된 키스지만 서서히 달콤해졌다.
이성을 누를 정도로 본능이 출렁거렸다. 뜨겁게 끓어오르는 호르몬을 주체할 수 없었다.
욕망이 몸 밖으로 흘러넘치자 그는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민감한 부위를 입술로 애무하면서 상체를 벗기고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 던지고는 탱탱하고 탄력 있는 젖가슴을 입에 넣고 빨았다.
“하아앗.”
8년 만에 처음 빨리는 젖가슴에 짜릿한 전율이 퍼졌다.
그녀는 허기진 신음을 쏟아냈다.
양쪽 가슴을 왔다 갔다 입에 넣고 쪽쪽 빨며 그의 손은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다리를 그녀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고 벌리게 했다.
팬티 위를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팬티가 금방 젖었다.
그녀의 육체는 민감하고 예민했다. 손길만 닿아도 애액이 듬뿍 솟아났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팬티 위로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면서 더욱 축축해졌다.
무릎을 꿇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어깨 위로 올리고는 팬티 위로 입을 가져갔다.
쪼오옥 빨고는 혀로 핥았다.
“하아아앗. 그, 그만…….”
오랜만이어서 그럴까? 온몸 구석구석 번지는 전율에 아팠다.
따끔따끔 따가움이 세포를 자극했다. 바늘로 콕콕 찔리는 것 같은 아픔이 느꼈다.
반면 찌릿찌릿한 쾌감도 동반되었다.
“아주 푹 젖었어. 당신도 날 원하잖아.”
“아, 아니…….”
쓰으읍. 쭈우웁. 그는 더욱 강력하게 음부를 빨고 핥았다.
팬티 위인데도 그녀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녀가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비겁하지만 그녀의 본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녀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길 원했다.
그녀의 온몸이 축축하게 젖게 만들고 싶었다.
안아달라고 애걸복걸하도록 괴롭히고 싶었다.
혀로 공격하던 그는 혀를 떼고 팬티를 옆으로 밀고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르다가 꾹 눌렀다.
그리고는 엄지와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잡고 비볐다.
“하아앗, 항.”
몸이 꼬이는 짜릿함에 그녀의 정신은 혼미해졌다. 손가락으로 애무하던 그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았다.
반항하듯이 꼿꼿해진 음핵을 집적거리는 재미가 있었다.
혀로 핥다가 혀끝으로 톡톡 건드리며 자극하자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였다.
그는 어깨에서 그녀의 다리를 내리고 몸을 일으켜 상체를 벗어던졌다.
허리띠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려 바지를 벗었다.
팬티까지 벗은 그는 그녀의 팬티도 벗겼다.
나체가 된 두 사람의 눈빛이 엉켰다. 욕망으로 번들거리는 눈빛은 서로를 원하고 있었다.
“갖고 싶어.”
그는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해. 가져도 돼?”
“으응.”
그녀가 짧게 대답했다.
그는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보드라운 입술을 입술로 비비며 그녀의 숨결을 빨아들였다.
그녀도 그의 목을 감싸며 그의 입술을 강렬하게 빨며 애무했다.
그의 손이 풍만한 그녀의 젖무덤을 쥐고 주물렀다.
단단한 유두에서 달달한 즙이 흐르는 것만 같았다.
타액이 잔뜩 묻은 입술을 유두로 옮겨 입에 넣고 빨며 그는 상큼함과 달콤함에 빠져들었다.
순간 이 가슴에 흐르는 젖을 빨아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페니스가 곧추섰다.
실크보다 더 매끄러운 그녀를 만지고 그녀의 유두에서 자신의 애기가 먹을 젖이 흐르는 상상을 하니 미칠 것만 같았다.
그는 그녀를 들어 두 다리로 허리를 감싸게 하고는 그녀 안으로 페니스를 삽입했다.
가느다란 통로는 좁았다. 그녀 깊이 들어가는 동안 꽉 조이는 그녀의 힘에 그는 빡빡한 환희를 맛봤다.
그녀와의 속궁합은 언제나 좋았다. 8년이 지났어도 그녀는 자신과 딱 맞았다.
마치 자신을 기다린 여자처럼 다른 남자는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그녀를 탐내도 될 용기를 주곤 했었다.
“아아아하항.”
“하아, 하악.”
두 사람의 신음이 섞였다.
그녀는 그의 목을 꽉 끌어안은 채 비좁은 통로로 들어와 깊은 곳까지 미끄러져 들어오는 페니스를 절실히 느꼈다.
아랫배로 들어온 페니스가 더욱 깊이 파고들어 왔다.
그녀는 입술을 꽉 물며 폭풍처럼 뒤덮는 기분 좋은 희열을 만끽했다.
그의 엉덩이가 들썩였다.
들어왔다, 빠졌다 반복하며 페니스가 좁은 곳에 마찰을 일으켰다.
음부 깊은 곳에서 찌르르한 파장이 일었다. 8년 동안 케케묵었던 몸이 활짝 열렸다.
간신히 뛰고 있던 심장이 그의 숨결과 애무에 꽃을 피웠다.
그녀는 노골적으로 짙은 향기를 흩뿌렸다. 그는 그녀의 향기에 훅 빠졌다.
그녀 안을 들락거리니 찰박찰박 소리를 내며 마찰이 일어 불꽃이 튀었다.
페니스 심줄 하나하나가 생명에 깃드는 것만 같아서 그는 만족스러움에 잠식당했다.
“너무 좋아. 하아아, 하악.”
“흐으으읏.”
격렬한 리듬에 그녀도 기쁨의 신음을 터트렸다. 그와 하나가 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었는지 잊고 살았다.
그는 환희 가득한 피스톤 운동을 하며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귓가를 핥았고, 목을 애무하다가 유두를 입에 넣고 빨았다.
“아하, 하아앙.”
오돌토돌한 유두는 달콤한 건포도 같았다.
빨면 빨수록 애액이 샘솟는 것처럼 달콤한 즙이 나오는 것만 같았다.
그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허리와 엉덩이를 이용해 페니스를 채찍질하며 그는 종마처럼 달렸다.
좁은 통로가 꽉 차고 내부 깊은 곳까지 닿는 페니스의 황홀한 맛에 그녀는 침을 흘리며 신음을 자아냈다.
검은 숲이 가리고 있는 은밀한 음부를 고문하듯이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의 힘에 그녀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전율의 짜릿함과 희열의 달달함에 그녀는 숨을 몰아쉬었다.
그는 그녀의 입가를 혀로 핥으며 타액을 핥으며 입술을 덮쳤다.
“흐으으흐응.”
그의 입술에 막힌 입술 사이로 격정적인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는 속도를 더 냈고, 계속 솟아나는 애액을 윤활유로 이용하며 힘차게 달렸다.
반질반질하게 왁스칠한 것처럼 페니스는 미끄럽게 잘 움직였다.
더욱 빠르게, 깊이 박으며 달리다가 드디어 두 사람은 절정에 도달했다.
“하아아앗.”
“으으으으흑.”
둘이 꼭 포개진 채 움직임이 멈추었다. 땀방울이 피부에 또로로 흘러내렸다.
가쁜 숨을 쉬며 서로의 체취만을 느낄 뿐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서로의 심장이 얼마나 힘차게 뛰고 있다는 것만을 느꼈다.
그는 그녀 안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녀 안에 정박해 있는 것이 너무 편하고 안정적이었다.
잃어버렸던 보금자리를 되찾은 기분에 그는 더욱 그녀를 꼭 안으며 그녀 안에 머물렀다.
***
“그러니까 이상하잖아. 대표님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비서로 승진할 수 있어? 고리를 쳤으니까 대표님 눈에 들었겠지.”
“하긴 그래. 갑자기 머리를 자른 것도 이상하잖아. 대표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런 건지도 모르지.”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무섭다. 열심히 일하는 척한 것도 대표님 귀에 들어가라고 그런 건가 봐. 인간이 정말 싫다.”
“며칠 전에는 어떤 남자가 와서 차에 태워 가던데?”
“정말이야? 그런 강희수는 남자가 몇이야? 혹시 꽃뱀 아니야?”
“꽃뱀 할 정도로 예쁜 얼굴 아니잖아.”
“남자가 뭐 얼굴만 보고 넘어가나? 속궁합이 잘 맞나 보지. 무작정 벗으면 어떤 남자가 안 넘어가겠어?”
“남자 잘 후리나? 그것도 능력일 텐데 말이야.”
“그러게. 이 남자, 저 남자 후리면서 세상 편하게 살려나?”
“애가 생기면 곡 유전자 검사해봐야겠네.”
“더러워. 여자 망신 다 시킨다, 정말.”
여자 휴게소에 들어가려던 희수는 손잡이를 꽉 쥔 채 여직원들의 말을 받아넘겨야만 했다.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여직원들 만나서 수다라도 떨고 싶어서 온 건데 이렇게 뒷담화를 하고 있을 줄 몰랐다.
당당하게 나설 수 없는 건 효준과 몸을 나누었기 때문이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