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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없는 순간은 없다. -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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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없는 순간은 없다.























한달 전..







노예시장으로 놀러 나오신 주인님은 노예시장에 전시된 노예들을







둘러보시다 손에 쥔 채찍으로 노예들의 발등을 하나씩 내리치셨다.







" 찰싹- "







갑작스런 내리쳐짐에 그 어느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지만..







오로지 나만은 그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입 밖으로 신음소리를







내뱉고야 말았고 그것이 내 노예로써의 진짜 삶을 만들었다.











" 잡소리 따위 내지 말고 얌전히 구는게 좋을텐데... "







내 신음소리를 들으시곤 나를 향해 미소지으신 주인님께서는







곧장 내 젖꼭지를 쥐어잡아비트시며 내게 경고를 하셨다.











" 으.......윽..."







처음엔 이빨을 꽉 깨물며 소리내지 않으려 했지만..







그럴 수록 주인님께서는 반드시 내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어야만







내 젖꼭지에서 손을 떼시겠다는듯이 더욱 손에 힘을 가하셨고..







결국 나는 입 밖으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나는 그날 그렇게 이 집에 팔려왔다.



















- 기본자세 -











바닥에 흘려진 우유 한잔.







그 어제 아침시간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사시나무 떨듯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며 긴장을 놓지 못한 채







오늘도 나는 힘겹게 버티고 있지만..







.



.



.







찰싹 -







" 뒷꿈치 똑바로 들지 못해? "







앙칼지고 매서운 주인님의 목소리와 함께 등나무케인이..







내 무릎위로 내리쳐졌다.















" 이미 다 만들어진 노예년보단 그렇지 않은 노예년을 데려다가







매질해가며 가르치는 재미...넌 알까?^^ " 라며 나를 사오신 주인님은







내게 " 노리개 " 라 칭해주셨다.











나는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팔려진 노예가 아니라







오로지 주인님의 즐거움만을 위해 팔려온 노예였다.







주인님의 즐거움을 위해선 난 어떠한 것도 해야하며..







주인님은 즐거움을 위해서 나에게 무엇이든 할 것이였다.















오늘 나는 새벽같이 일어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본자세" 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 온 첫날..







" 건방진 년 같으니라고..당장 테이블 위에 무릎 꿇고 앉아 !! "











이 방에 발을 내딛자말자..







나는 주인님의 불호령에 따라 테이블 위에 무릎 꿇고 앉은 채







테이블의 끝에 나의 발목을 걸쳤다.











" 퍽 - "







" 읍.."







" 퍽 - "







" 읍.. "











" 입다물지 못해? 어디서 잡소리를 내며 엄살을 피워? "











주인님의 나무패들은 사정없이 내 발바닥을 내리쳤고 ..







나무패들이 갈라질 때서야 그 매질이 멈춰섰다.











" 이곳에서의 생활은 니 스스로 몸으로 익혀가며 배워야할게다.







나는 노예년들이 조금이라도 편한 건 못보겠으니까 말이야..^^..







알겠니 노리개야? "







" 네.."











" 퍽 - "











갈라진 나무패들이 다시 내 발바닥을 휘감았다.







한참을 내리쳐지던 패들이 다시금 멈추었고..나는 바들바들 떨어야했다.











" 앞으로 대답뒤에는 반드시 주인님이란 호칭을 붙이도록 해.







그리고 한번 더 니년의 발가락 외에 발바닥의 다른 부위가 땅에 닿고 있다간..







니년 발바닥은 오늘 보다 더 많은 매질을 받아내야할꺼다. 알겠어?!?"











" 네..주인님.."











그랬다.







나는 이 방에 들어선 첫 날..







오로지 두 발로 이 방을 내딛었다란 이유하나만으로 주인님은 내 발바닥을 벌하신거였다.







그리고 그 매질로 나는 앞으로는 꼭 뒷꿈치를 높이 들고 걸어다녀야함을 머릿속에 상기시켰다.















그리고 난 후 바닥으로 내려와 뒷꿈치를 들며 얌전히 서있는 내게







주인님의 명령이 떨어졌다.















" 그 상태에서 손 앞으로 나란히. 고개는 정면을 향하고..







무릎은 굽혀서 90도로 만들도록 해^^.. "















뒷꿈치를 든 상태에서...







양손을 나란히 하고.. 고개는 정면...무릎은 90도...



















" 이게 앞으로 너의 기본자세야. 앞으로 별다른 명령이 없으면







늘 이 자세로 대기하고 있도록 해. 자세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졌다간







그 날은 정말 각오해야할꺼야...알겠니..?..호호.."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바들바들 떨렸다.







주인님의 손에는 어느새 등나무케인이 들려있었고..







등나무케인으로 주인님의 내 등짝을 한번 쓸어내리셨다.















내 엉덩이가 조금이라도 들려질 틈이 보이면







주인님은 사정없이 케인으로 내 등짝을 내리치셨다.











그리고 나는 그날 두가지 자세를 더 배웠다.







기본자세에서 주인님께서 " 쉬어 " 란 명을 내리시면..







무릎을 꿇고 앉아서 옆에 놓여진 작은 의자를 바짝 들고 있는 자세.







여기서 " 편히쉬어 " 라는 명이 내려지면..







그 의자를 내려놓고 얌전히 손만 들고 있는 자세.















즉.. 내게 가장 편한 자세는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들고 있는 자세인 셈이였다.











나는 그날 각기 다른 세가지 자세를







자세당 2-3시간씩 하고 있어야했으며 내 자세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질 때면







주인님께서는 등나무케인으로 매섭게 나를 내리치셨다.











그리고 그 첫 날은..







앞으로 내 노예로써의 삶이 아주 힘겨울 것임을 예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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