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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대가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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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오랫동안 연재를 못했던 이유는... 글 내용 속에 나오게 됩니다. 그럼 연재를 이어가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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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목소리의 남자가 점점 다가오면서 불빛에 얼굴이 드러났다. 앗, 저건 경비 아저씨잖아! 씨팍 좆됐다.







나: 아..아저씨..



지선 & 여자애들: 어맛!



경비: 지금 뭐하는 게요.



나: 아..그게...저기...



경비: 당신 변태지? 지난 번에도 엘리베이터에서 여학생들 추행하는 거 CCTV에 다 찍혔어.







그래서 저놈시키가 나 지나갈 때마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구나.







경비: 미성년자하고 이런 짓하면 감옥 가는 거 아닌가? 이래도 되는 거요?



나: ...







얘기하는 틈을 타 지선이랑 애들이 슬그머니 빠져나가려고 한다.







경비: 어이, 학생들 잠깐.



지선: 네?



경비: 학생들도 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줘야할 꺼 같은데?



지선: (작은 목소리로) 아 씨팔 경비 주제에 뭔 지랄이야.



경비: 뭣? 학생 지금 뭐라 그랬어? 경비 주제에? 다 들렸어!



지선: 아니 그게 아니라...



경비: 상황을 쭉 보니까, 저 아저씨가 니네들 추행하는 게 아닌 거 같더라?



지선: 네? 그게 무슨.. 저 변태 아저씨가 우리 괴롭히는 거 봤잖아요!



경비: 그게 아니던데... 엘리베이터에서 사실 추행한 건 너였잖아. 다 봤어.



지선: 무슨 소리예요. 나 그런 적 없어요. 저 갈래요.







그러고는 가려는데 경비 아저씨가 지선이 팔목을 확 잡는다.







경비: 이러면 좋지 않을 텐데... 여기도 CCTV 있는 거 몰랐지?







헉, 이 장면까지 찍혔단 말인가! 그러고보니 작년 여름에 애들이 옥상에서 담배 피운다고 CCTV 단다고 공고가 올라온 것 같다. 둘러보니까 옥상에만 두 대가 있다!







경비: CCTV에 찍힌 거 학생 부모님에게 보여드려야겠네.



지선: 안되요!



경비: 허허, 학생 나쁜 짓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뭔가 분위기가 나한테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분위기다. 난 피해자니까.







나: 저기.. 말씀하신대로 전 피해자구, 얘네들한테 협박당한 거예요. 저는 그냥 가면 안될까요?



지선: 뭐 이 새꺄? 지금 이 상황에서 혼자 빠져나가겠다고?







열 받은 지선이 나한테 달려와선 걷어찬다.







나: 악!







경비: 어허, 학생! 지금 뭐하는 짓인가!



지선: 아니 그게...



여자애들: 웅성웅성...







나: 아저씨, 죄송하지만, 저희 그냥 못 본 걸로 해주세요. 저도 그렇지만 애들도 곤란하잖아요.



지선: 아저씨 한 번만 봐주세요.



경비: 어허, 이 일을 어쩌나...







경비 놈 말하는 폼새가 수상쩍다. 뭔가 대가를 요구할 듯한 분위기. 돈으로 막아볼까?







나: 아저씨, 제가 용돈 좀 넉넉히 드릴 테니까 한 번만 봐주세요.



경비: 용돈? 허허, 지금 날 매수하려는 거요?



나: 아니.. 매수가 아니라...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섭섭지 않게 드릴께요.



경비: 아 됐고, 오늘은 일단 내려 가슈. 니들도 어여 집에 가.



나: 그럼 봐주시는 건가요?



경비: 어허 글쎼, 그건 좀 생각해보고. 아뭏든 여기서 계속 이러면 좋을 꺼 없으니 얼렁들 내려가슈.







맞는 말이다. 이 장면까지 다 CCTV에 찍히고 있으니까.







결국 다 같이 터벅터벅 내려오는데 어색하기 짝이 없다. 지선이도 아이들도 꿀먹은 벙어리. 같이 엘리베이터 타기는 너무 민망해서 난 혼자 걸어가겠노라고 계단으로 내려왔다.







아무래도 저 경비놈이 뭔가 요구할 꺼 같은데... 어떡하지. 근데 내 느낌은 지선이한테 뭔가 요구할 꺼 같았다. 돈보다 이거 핑계로 협박해서 지선이 따먹으려는 게 아닐까? 대충 그런 시나리오가 그려지는데...











바로 다음날부터 뭔가 일이 있을 줄 알았더니 아무 말이 없다. 간혹 지나치면서 지선이를 만나도 별 말 없는 걸로 봐서 지선이에게도 별달리 접근하지 않은 듯하다. 조용히 끝나려나...







그리고는 다시 토요일이 왔다. 토요일 아침부터 철영이놈에게서 문자가 왔다.







철영: 오늘은 오후 4시까지 와.







오늘은 또 무슨 일을 당하려나.







4시 맞춰서 갔더니 남자 둘만 있다. 철영이, 경태.







철영: 야, 왔냐?



나: 어...



철영: 좀 있으면 애들 다 올 테니 좀만 놀고 있어.



경태: 아싸, 시작해볼까 아저씨?



나: 어어..







언제나 이 경태 새끼 좆 빠는 게 제일 좆같다.







경태: 어이~ 아저씨, 오늘은 편하게 하자.







경태놈은 바지를 벗고 쇼파에 가서 편안하게 앉더니 날 손가락으로 부른다. 씨발 버릇 없는 새끼.







경태: 여기 앞에서 무릎 꿇고 빨아줘. 일단 팬티 위로 빨아.



나: ...







뭐 별 수 있나. 팬티 위로 입을 갖다 대었다. 경태 좆이 힘이 없는지 죽어서 입에 잘 안 잡힌다. 겨우 잡아서 세우면 다시 죽고. 한동안 씨름하다가 입을 크게 벌려서 좆을 통째로 물었다. 젠장. 느낌 더러운데 왜 흥분되는 거지.







경태: 야, 너도 바지 벗어. 팬티까지. 무릎에 걸쳐놓고 해.







아 또 이 자세로 해야 되나. 주섬주섬 내리고 다시 빨기 시작한다. 근데 이게 뭐야, 이놈 새끼가 발로 내 좆을 건드린다. 뭐지, 남자새끼 발에까지 굴욕을 당해야 하나.







경태: 킥킥, 아저씨 내 발도 좋아? 내 발도 빨아볼래?







얼핏 봐도 양말 드러워보인다. 우웩.







경태: ㅋㅋ 됐어. 난 발은 느낌 없고, 좆이나 열심히 빨아.







그렇게 한참을 빨다보니 그놈 좆도, 내 좆도 다 벌떡 섰다. 여전히 경태놈은 발로 툭툭 친다. 재밌나 이게...







그 때 문 밖에 웅성웅성 여자애들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 씨 또 이 포즈로 여자애들을 맞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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