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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창녀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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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우리 오랜만이죠?”
벨을 누르자 이미정이 마치 밖을 내다 보고 있었던 것처럼 득달같이 문을 열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같이 근무할 때는 돌아서면 기억나지 않을, 지극히 평범한 인상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더니 오히려 얼굴이 뽀얗게 피어서 고운 인상을 주었다.
몸매도 조금은 풍만해진 느낌이었다.
이미정은 처녀적보다 더 매력적으로 변해 있었다.
“많이 예뻐졌네요”
이미정은 배시시 웃었다.
아무리 의례적인 인사라 해도 예뻐졌다는 말이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입고 있는 홈드레스 안쪽이 살짝 비쳤다.
나는 문득 내 눈을 의심했다.
젖꼭지가 있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도드라진 것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정말 노브라란 말인가?
아이가 아파서 외출도 못하는 처지에 꽤 짙은 화장을 하고 있는 것이 이상했다.
이 여자가 아직도 내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커피를 내오면서 의문이 확실하게 물렸다.
식탁에 커피잔을 내려 놓으면서 고개를 숙이는데 젖무덤과 젖꼭지까지 그대로 시선에 들어왔다.
얇은 홈드레스와 가슴 사이에는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문득 허리 아래부분에서 힘이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계획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미정에게 처음 전화를 할 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저 CD만 전해줄 생각이었다.
이미정이 평범한 상식을 갖고 있는 주부라면 이 CD만으로도 충분히 이혼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이었다.
사장 조카딸을 버린고 바람을 피운 신혁수가 무사할 리는 없었다.
가정도 잃고 회사에서도 내침을 당한다면 신혁수는 그걸로 끝이었다.
그런데 만약,
이미정이 용서해준다면?
신혁수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이미정이 한 번 넘어가준다면 나는 어찌되는가?
이번 기회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미정이 신혁수를 버리도록 만들어야 했다.
나는 이미정에게 단순히 CD만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조종하기로 결심했다.
지금 이미정의 저 웃음과 몸짓, 옷차림으로 봐서 충분히 가능할 듯 했다.
“오랜만인데 커피보다는 술 한 잔 줄래요?”
나는 첫 번째 카드를 내밀었다.
남녀만 있는 집.
이미정이 선선히 술을 준다면 내 짐작이 맞아 떨어지는 징조가 될 것이다.
그녀는 거실 장식장에 있는 발렌타인 30년산을 들고 왔다.
구경조차 처음 해보는 술이다.
틀림 없이 신혁수가 거래처 어느 곳에서 뇌물로 받은 것일 것이다.
“어지러워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두 잔씩 나눠 마시자 이미정이 볼에 홍조를 띤 채 식탁 옆으로 기우뚱 했다.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나는 재빨리 일어나 이미정을 부축했다.
부축하면서 의도적으로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넣자 뭉클하면서 가슴이 만져졌다.
“어머”
이미정은 놀라면서도 내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이제 모든 것이 확실해졌다.
나는 부축하고 있는 손을 앞으로 조금 더 내밀어 손바닥으로 가슴을 감쌌다.
손가락 사이로 이미 딱딱하게 서 있는 유두가 들어왔다.
“왜, 이래요? 오대리님”
말로는 저항하면서도 이미정은 손바닥으로 내 손등을 감쌌다.
나는 이미정의 얼굴을 돌리고 그대로 내 입술을 갖다 댔다.
그나마 형식적인 이미정의 반항은 거기까지였다.
잠시 입을 다물고 있더니 순순히 입술을 열었다.
내 혀가 그녀의 입안에 들어갈 사이도 없이 그녀의 혀가 먼저 들어왔다.
“읍………………읍”
내 한쪽손이 그녀의 보지로 향하자 그녀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나는 내 입안에 들어와 있는 그녀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다리를 힘주어 벌렸다.
이미정의 다리가 스르르 벌어졌다.
예상대로 그녀는 팬티도 입고 있지 않았다.
얇은 홈드레스를 사이에 두고 까칠한 음모가 만져졌다.
옷 사이로만 만져도 엄청난 넓이였다.
사타구니에서부터 거의 배꼽 근처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나는 서둘러 이미정을 식탁 끝에 걸터 앉게 하고 드레스를 걷어 올렸다.
이제는 이미정이 알아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풍성한 옷이다 보니 가슴까지 쉽게 올라갔다.
이미정의 몸매는 풍만했다.
아랫배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뚱뚱할 정도는 아니었다.
가슴도 아내와 지수의 중간 정도 되어 보였다.
다만 젖꼭지는 조금 검붉은 색이었다.
‘신혁수 이 새끼가 어지간히도 빨았나보군’
나는 서둘러 옷을 벗었다.
이미정은 내 아내나 지수 같은 프로가 아니라 그야 말로 평범한 아마추어다.
애무보다는 깃발을 꼽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헉…어머”
이미정이 솟구쳐 나온 내 자지를 보고 흠칫 놀랐다.
그렇겠지.
이미정은 남편의 풋고추 만한 자지가 표준인 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자세를 숙이고 의자에 걸터 앉은 이미정의 보지에 그대로 깃발을 꼽았다.
“아…나 몰라…어떡해”
이미정의 보지는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다.
질 입구는 좁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조금 헐렁한 기분이 들었다.
아이를 낳아서 그런가?
얼마나 음모가 많은지 위에서 보니 온통 털 밖에 안 보였다.
그 숲속을 내 자지가 천천히 드나들고 있었다.
자지 기둥은 이미 애액이 충분히 묻어서 번들번들했다.
“남편 말고 내가 처음인가?”
자연스럽게 말이 짧아졌다.
일단 깃발을 꼽으면 내 여자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예”
“그럼 남편이 첫 남자?”
이미정은 얼굴이 달아오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신혁수는 복도 많은 놈이군…요즘 세상에’
문득 아내와 비교가 되었다.
수 천명이 드나든 아내 보지와 신혁수가 처음으로 뚫은 이미정의 보지.
“아…아…아파요…오대리님 그게 너무 커요”
“그게 뭔데?”
문득 짖궂은 생각이 들었다.
“아……………..아……몰라..……아파”
이미정은 끝내 ‘자지’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나는 점점 강하게 자지를 왕복시켰다.
“지금도 아파?”
“하..아…………하..아….아니요”
나는 좀 더 피치를 올렸다.
“아….나 왜 이래…더….더………더”
이미정이 달뜬 목소리로 외치면서 순간 식탁 밑 바닥으로 물방울이 투두둑 떨어졌다.
내 허리를 잡고 잇던 그녀가 허리를 강하게 꼬집었다.
통증이 느껴졌지만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이미정이 절정에 오르는 순간이다.
“아………아”
나는 이미정이 고개를 뒤로 젖히는 모습을 보고 동작을 멈추었다.
몸을 숙인 채 삽입하려니 다리가 저려왔다.
삽입을 유지한 채 그대로 이미정을 들어 식탁 위로 올렸다.
이제야 허리가 꼿꼿이 펴졌다.
그 상태에서 나는 힘차게 왕복을 다시 했다.
절정에 올랐던 이미정은 그저 헉헉거리기만 했다.
“아, 나온다”
이미정의 질 안에서 자지가 팽창하는 것이 느껴졌다.
“안돼요. 안에는!!”
이미정이 그 와중에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듣고, 나는 자지를 뺐다.
정액이 솟구쳐 올랐다.
이미정의 배를 힘차게 때린 정액은 가슴과 얼굴에까지 튀었다.
이미정은 눈을 감은 채 입술에 묻은 정액을 혀를 내밀어 살짝 맛을 보았다.
“아, 이런 기분이구나”
이미정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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