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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 아빠 - 6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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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의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더 이상 감출수 없어 회사 동료의 소개로 할머니 혼자사신다는 시골집을 선택했다.







한적한 시골풍경은 평화롭기만 했고 우리를 반겨주듯 길가에 늘어선 코스모스는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가을 추수가 한창인 들녘에는 농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일년동안 피 땀흘려 지은 농사를 수확하느라 한창이다.











선희는 창밖을 바라보며 신이난듯 콧노래를 부르며 가늘게 쭈욱뻗은 손가락으로 장단을 맞추며 흥얼거린다.











당신은 뭐가 그렇게 좋아?? 두메산골에 들어가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도 안돼???







"언제나 우리의 아이가 내 곁에서 숨쉬고 있는데 다른걸 신경쓸 틈이 어딨어요....당신은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요.. 아가야....우리는 행복하기만 한데....네 아빠는 이상하다...그치...











이놈아! 엄마 뱃속에서 잘있다 나와야된다....엄마괴롭히지 말고...알았지??







암튼 당신이 걱정이야! 몸도 약한사람이...아이를 어떻게 나을지....











"아직 감기 한번 걸리지 않은 몸이예요, 건강에 관해선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음에 이길을 나올땐 당신품에 우리 사랑의 결실이 안겨있겠지...당신 힘들게 해서 미안해....너무 고맙고...







지금 당신 고생기키는거 열배 백배로 보상해 줄게....당신 시골에 두고 발길이 떨어지려나 몰라...>











"당신 가족이 몇명인줄 알아요?? 우리 아이까지 태어나면 여섯명이에요...앞으로 당신어깨가 많이 무거워 질거예요...







앞으로도 가족은 늘어날테니까..."











더.... 낳을려구?? "그럼요, 아이가 생기면 낳아야죠."







<이사람아...내가 나이가 몇인데...아이를 더 낳아... 아이만 키우다 늙어죽겠네....>







"당신이 넣어주는데 낳아야죠...ㅋㅋㅋㅋ 아가야! 아빠가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나 봐.....







네 동생은 엄마가 책임지고 낳아줄게.....네 동생이 태어나면 또 동생을 원할거 아니니...그땐 엄마가 또 낳아줄거야!











너...이놈 엄마말 듣지말고 자......이사람은 태어나지도 않은 애를 데리고 별말을 다하네...







태어나는 놈마다 동생을 낳다보면 늙어줄을때 까지 아이만 낳을거야??











당신이 그렇게 만들잖아....하루에도 몇번씩 나를 괴롭히면서...뭘...그래....당신이 만들어놓고선...











이사람이 이젠 말까지 놓네..."내가 놓을려고 놓은건가...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거지...괜히그래..별것도 아닌걸







가지고....아가야! 아빠가 엄마 구박하는것좀봐....엄마 너무 억울해...다른집은 부부가 말놓고 지내는 집도 많더라...뭐











당신은 말로만 아내로 대접한다그러구...아니잖아...











좋아! 둘이있을때만 허락할게.....











"정말....고마워 당신에게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어도 윗사람 처럼구는 당신이







미웠는데....이제 정말 신랑같애! 고마워..여보!











우리 마누라가 이렇게 좋아할줄 알았으면 일찍부터 편하게 해줄걸...앞으론 필요하면 말을해...







사랑스런 마누라가 원하는 일인데 못할게 뭐가 있어....











고마워요, 당신 말만 들어도 기분이 너무 좋아!







<그 정도 가지고 뭐 감동 먹고 그러냐??>







"사랑하는 남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지...당신 말 한마디에 우리 아가와....난 감격한다는거







알아줘요,











여보! 당신에게 좋은 선물 준비했는데....마음 차분히 가라앉혀요, 아! 차부터 먼저 세워요.











무슨 일인데 그래....







손 줘봐요, 선희는 손을 잡고 자신의 배에 손을 붙여준다.











손을 배에 붙이고 있는순간 미약하나마 움직임이 감지되었고...너무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이거 우리 아이가 태동을 보이는거..맞지??







선희는 고개를 끄덕였고....너무 감격한 난 선희의 몸을 꼬옥 끌어안았다.











"숨막혀요, 당신은 내가 지금 홀몸이 아니란걸 잊었어요??"











미안! 너무 감격해서....내 아이가 당신 뱃속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니까...너무 황홀해서...







고마워.....선희의 몸을 끌어안고 전신을 맞사지 하듯 입을 맞춰간다.











"아이...하지마...아무리 당신이 그래도 이젠 당신 사정 못본체 할거예요, 아이낳기전엔 안되는거 알죠??"







<당신은 이상한 말을 어디서 들은거야! 임신초기에만 조심하면 된다던데...당신은 그런말을 어디서 들은거야??>







어느 돌팔이가 우리 마누라 얇은 귀를 홀렸구만...일주일에 한번밖에 못오는데 그냥가라구??







양심이 있어야지.....맨날 당신만 보면 성나있는 이놈은 어떻하구....











"암튼 조심하는게 좋대요...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선희와 사랑을 속삭이며 도착한 곳은 인가로고는 몇집밖에 없었고







촌로들만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자 마을 주민이래 봐야 몇명밖에 되지 않지만 모두 나와 신기한듯 우리를 쳐다보며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안녕하세요, 어르신들....신세좀 지려 왔습니다,







제 집사람이 조용한 시골을 좋아해서 여기에 몇달간 머물게 되었습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











젊은이 이곳에 온것을 환영하네....얼마만에 보는 젊은 사람들인지....몇달만 살게 아니라 우리랑 이곳에서







함께 살면 안될까???











말씀만 들어도 행복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살수있는 형편은 아니라서 말씀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잘 어울리는 한쌍일세...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내가 우리 할멈이랑 행복하게 지낸 신혼때가 문득 떠오르는구만...







할머니는 어디 계세요???











"저~멀리 가 버렸지....날두고 ... 발길이 안떨어져 어떻게 갔는지 몰라....우리 할멈이 그립구만..."







할머니를 사랑하셨나봐요???











"자네 말대로 사랑했지....하지만 한번도 할멈에게 말해준적은 없지.....그게 항상 마음이 아프다네..







자네들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바라네...











"할아버지... 할머니도 할아버지의 마음을 아실거예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새댁이 내 마음을 위로해 줄려구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구만.....











우리 마을을 찾은 두사람을 위해 우리 같이 저녁을 먹자구...주민이래봐야 십명이 전부야!







한가족이나 다름없는 우리 마을에 찾아온 우리의 새가족을 위해 조촐하지만 같이 먹자구....











<이렇게 반겨주신 어르신들 정말 감사합니다.











순박한 시골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만찬은 우리 두 사람에게 행복을 가득안겨주었다.











늦은밤까지 마을어른들과 보낸 정담을 나누었고 젊은이들이 멀리서 와서 피곤할텐데 우린 그만 가자구....







우리를 위한 배려까지.....우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따뜻한 대접을 받아보긴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본 따뜻함과 훈훈함이었다.











우리의 마음속에 언제나 자리잡고 있는 이상향의 마을이 아닐까....생각해본다.







세상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서......











산골의 가을은 이미 겨울을 느끼게 했고 할머니의 따뜻한 배려로 방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고







우리 부부를 위해 준비해 놓은 이부자리는 할머니의 신혼때 덮었던 이불인지....빛이바랬지만 정성들여







풀을 먹인 이불...











<여보! 내가 당신에게 준비한 선물이 있는데....한번 입어봐...>







"고마워요" 정성들여 포장된 포장지를 정성들여 풀어보는 선희...







어머! 임신복 아니예요?? <마음에 들어??> 들다 뿐이예요, 사랑해요 여보!







아가야! 미안해...이제야 편한옷을 입어 널 편하게 해 주는구나....아빠가 엄마와 널 위해 준비해준 옷이란다.







엄마와 널 위해 노력하시는 아빠를 위해 건강하게 태어나야된다...알았지 아가야!















임신복으로 갈아입은 선희의 모습은 예쁜 아줌마의 모습으로 내게 비춰진다.







내 팔을 베고 누운 선희의 모습은 왠지 불안해 보인다.











왜? 그래...무슨 걱정있어??











당신 땜에....그냥 자게 내 버려둘 당신이 아니잖아! 내 몸을 원할거 아냐?? 당신은 한번도 그냥잔적이 없잖아..







아이 땜에 신경쓰여서 하고싶지 않단 말야!







<알았어! 대신 당신이 손으로 좀 만져주라...... "언제나 첨엔 이렇게 시작했잖아??"







오늘은 당신뜻을 존중할게...만져만 주면 두말하지 않을게....















선희는 언제나 서 있는 꼭지를 잡아왔고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며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우산대를 잡고 쓰다듬던 선희는 우산을 꼭 쥐었고....활짝 펴져 있던 우산의 조그만 샘물에선 맑은 물이 조금씩







돋아나기 시작했고.... 더이상 참을수 없게 된 난 선희에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저~기! 내 사정좀 봐주면 안될까??







어쩐지 당신이 참는다 했어요, 첨부터 기대하지도 않았지만....다른 사람들도 당신처럼 그래요??















난...특이 체질인가봐....그것보담은 당신이 문제야! 이놈이 당신만 쳐다보면 일어서는데...나라고 별수있어??







이놈이 원하는대로 할수밖에....이놈이 화를 내면 내.... 말을 들어야지....







사정하는 내 모습에 선희는 못 이기는듯 응해 주었고 우린 뜨겁게 뒤엉켜 사랑을 나누었다.







선희의 몸에 사정할때까지 우리의 몸은 벌겋게 달아올라 선희에게 사랑의 물을 쏟아붙고서야 잠들수 있었다.















매일 한편씩 쓸려고 노력을 해 보지만 쉽지가 않네요.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욕구에 만족할수 있는 글을 쓸려고 노력하지만 언제나 부족하네요.







담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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