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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인 (근친 시리즈)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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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인 (근친)











늙어서 혼자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더구나 나처럼 남자일 경우에는 더더욱 힘들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내 나이 이제 육십하고도 하나인데 솔직히 남자 육십이면 시쳇말로 인생이 시작되는 나이가 아닌가.







그런데 홀아비로 십 년을 넘게 살았으니 내 몰골이 어떻겠는가.







마누라는 오십도 못 살고 암으로 사 년을 있는 재산 없는 재산 다 날려 보내고 저 세상으로 갔다.







마누라가 죽고 이곳저곳에서 혼담이 들어왔으나 재혼을 못 하였다.







돈이 없어?







아니다.







부자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은 있다고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재산은 있었다.







마누라가 병으로 앓아누워서 빌딩 하나를 날려 먹었으나 그래도 두 개는 남았었다.







그런데 왜 재혼을 못 하였느냐.







이유는 간단하다.







이 빌어먹을 년의 달이 한사코 나의 재혼을 막았다.







뭐! 죽은 엄마가 불쌍하다나..........







그럼 살아서 홀아비로 자기들 뒷바라지 해 주는 아비는 안 불쌍한가!







불쌍하기는 죽은 사람보다 살아있는 사람이 더 불쌍하지 않는가.







이번에 시집을 보내버린 그 빌어먹을 년은 처음에는 삼년 후면 가도 된다고 하더니 삼년이 지나자







이번에는 오년 또 오년이 지나자 그 나이에 재혼을 해서 뭐하느냐고 대들며 반대를 하는 통에 재혼은 엄두도 못 내었다.







경제권을 가졌으면 딸아이 말 무시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식 이기는 부모 있는가.







밥하고(물론 전기밥통이 하지만) 세탁하고(역시 세탁기가 다 알아서 빨아주지만) 설거지하고







(이것 역시 식기세척기가 다 해주지만) 청소하고(요놈도 진공청소기가 다 하지)밑반찬 장만하고







(이것 역시 부식가게에서 해결)모두가 내가 담당을 하여야 하였고 딸이란 년은 공부를 한답시고







밥은커녕 설거지 한 번 안하였고 거기다가 아들놈은 연애질 하느라 바쁘다며 아예 집에 안 들어오더니







자기어미 죽고 5년이 조금 넘자 녀석의 나이 26살 되던 해에 아이를 않은 여자애를 데리고 와서는







자기 아이라고 하며 결혼을 시켜달라고 성화를 부려 누나인 빌어먹을 년을 지키고 결혼을 시켜주었더니 한 달을 못 넘기고







이 늙고 홀로 사는 아비 공경은 할 생각은 안하고 아파트를 사 달라고 또 성화를 부려 사 주었더니







그 길로 그 아파트로 이사를 가더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손자 녀석을 앞장세워 코빼기만 내밀고는







월급이 적어서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내 주머니나 털고는 가 버리니 과연 내가 무슨 낙이 있어서 살겠는가.







그렇다고 이 늙은 나이에 사창가에 갈 수도 없을뿐더러 설령 간다 하더라도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딸아이 또래 혹은 그보다 더 이린 계집아이들과 시시덕거린다는 것은 내 양심상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또 그런 곳에 갈만한 시간적인 여유부터 없었으니 이 늙은 놈의 불쌍한 분신의 고충이 오죽하였겠는가.







전기밥통이 밥을 하고 세탁기가 세탁을 하고 식기세척기가 설거지하며 밑반찬은 부식가게에서 조달을 하면서







시간 타령을 한다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그런 사람 당신도 나처럼 한 번 살아보면 내 고충 알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쌀을 물에 담가두고 생수통을 들고 산에 올라가 간단하게 운동을 하고 물을 가지고 와







밥을 하며 애를 깨우고 밑반찬에 국이나 찌개 준비하여 애 먹이고 보내면 9시 경이 되고 설거지를 마친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서 찬장에 넣으면 10시이고 그럼 다시 아이 방에 가서 구석구석을 뒤져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담배 한 대 피우며 세탁기가 나 널어주시오 하면 베란다에 세탁물을 널어주면







11시가 금방 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조간신문을 뒤적이면 바로 나 혼자만이지만 점심을 먹어야 하고







또 간단하지만 설거지해야 하고 그리고 딸아이 방부터 내 방 거실을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면







시간 여유가 조금 생겨 임대를 준 상가건물 두 곳에 무슨 일이 있나 확인하기 위하여 돌고나면







저녁과 아침 그리고 점심에 먹을 밑반찬이며 찌개거리 국거리 시장을 봐서 집에 오기 무섭게







쌀을 담그고 찌개거리나 국거리 손질을 하다가 쌀을 전기밥통에 넣고 국이며 찌개 만들고 밑반찬가게에서 사온 밑반찬을







그릇에 담으면 7시 경이 되고 그럼 딸아이와 함께 조촐하지만 저녁을 먹고 다시 설거지를 하면 9시가 된다.







나이 육십이 된 늙은이가 아이들처럼 밤늦게 길거리를 활보하려고 그 시간에 외출을 하겠는가.







물론 안 나가 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니 먹은 늙은이가 갈 곳은 오로지 선술집뿐이었다.







그렇다고 점잖은 내가 천박한 선술집 아낙에게 엉덩이나 만지며 농이나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런 아비가 조금이라도 측은한 마음이 든다면 그 빌어먹을 년의 딸아이가 나에게도 좆 집을 하나 만들게 하면







어디가 덧이라도 나는지 내 입에서나 걔 고모 입에서 재혼 말만 나오면 입에 개 거품을 뿜어대며







창피하여 시지도 안 간다며 성화를 부려대니 내 이 불쌍한 분신은 마누라가 병으로 입원을 하기 직전에







비록 마누라이지만 여자 맛을 보고는 그 이후로는 여자 거시기 구경도 못 하였으니 주인을 잘 못 만나도 여간 잘 못 만난 놈이 아니다.







그렇다고 나이 육십이 넘은 늙은이가 아이들처럼 용두질을 쳐서 욕정을 잠재우기도 뭐 하지 않은가.







솔직하게 말하여 좆 물이 안 없어지고 몸 안에 축적이 된다고 할라치면 아마 내 몸무게보다 더 많은







좆 물 때문에 문밖출입도 못 할 정도로 많은 좆 물이 내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도 여간 치밀지 않아 당장에 그 빌어먹을 딸년을 죽여도 분이 안 풀릴 그런 심정으로 살았다.







그러나 어찌 하냐.







내 팔자요 내 운명이며 숙명인 것을.............







육십이 넘으면서 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체념을 할 수가 있었다.







몰라 빌어먹을 딸아이 년이 양코배기 놈이나 만나 외국으로 시집을 가버린다면 과부 하나를 얻든지







재수가 좋으면 젊은 여자 하나 얻어서 이 주인 잘 못 만나 고생을 하는 여석 늦으나마 호강을 시키련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사는 내 신새와 내 분신의 신새가 불쌍하기만 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 있겠다보니 날 유혹을 하는 여자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얼마만 주면 몸을 주겠다고 하는 여자들 있다.







심지어 원조교제하자고 하는 어린 것들도 있다.







원조교제하자는 것들이야 빌어먹을 딸년도 딸이라고 딸 생각 때문에 싫지만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한 번 품어







내 고독을 밥 먹듯이 하는 내 불쌍한 분신의 고독을 잠재워 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요즘 그 더러운 성매매금지법인가 뭔가 하는 것이 걸린다.







참 여기서 그 더러운 성매매금지법인지 뭔지 하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







요즘 방영되는 TV 드라마의 상단에 15 금이란 표시가 있다.







그렇게 15세 이하는 못 보게 하는 드라마의 경우 남의 아내와 놀아나는 장면이나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드라마가 많다.







그 것은 남자나 여자에게 성적인 욕심을 나게 만들며 섹스란 단어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나처럼 혼자 사는 사람이나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 심지어 성에 눈을 뜬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성적 욕구를 풀겠는가?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암묵적이지만 사창가를 묵인하여 주었기에 거기라도 가서 성적 욕구를 풀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떠한가.







사창가 입구에 경찰이 떡 버티고 있다.







어쩌다가 여자 하나를 샀다고 치자.







나오면 성매매법위반이란 명목으로 경찰서에 끌려가서 벌금은 벌금대로 하고 창치만 당한다.







거기다가 청소년과 소위 말하는 원조교제를 하였다 발각이 나면 언론에 이름까지 공개되는 창피를 당한다.







물론 원조교제를 권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성매매는 허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라 요즘 자고나서 눈만 뜨면 뉴스나 신문지상에 제일 많이 올라오는 뉴스가 뭐냐?







성폭력사건이 으뜸이다.







더러운 법으로 성적욕구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없으니 그 성적욕구를 과연 어디에서 풀겠는가.







지금 당장에 섹스가 하고 싶다.







그럼 전 같으면 사창가에 가서 풀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놈의 성매매금지법인가 뭔가 때문에 사창가가 파리를 날리며 없어 진 곳도 많다.







그럼 어찌하겠는가.







지나가는 여자만 보면 흑심이 생긴다.







그럼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성적 욕구를 해소시키다.







그리고 가는 곳은 파출소요 경찰서며 검찰청이다.







난 나라가 성범죄를 양산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탁하는데 홀로 사는 나 같은 사람이나 결혼을 안 한 총각 그리고 성에 눈을 뜬 사람들에게







돈을 주든지 그 무엇을 주든지 주고 성적욕구를 풀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는 한은 이 나라에 성범죄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 날 것임을 정치를 한다는 이 나라의 모든 정치인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그런데 작년 가을에 그 빌어먹을 딸년이 재주도 좋게 자기보다 세 살이나 어린 총각을 데리고 와서 결혼을 하겠다고 하였다.







참, 그 빌어먹을 딸년의 나이를 안 밝혔는데 금년에 32살이다.







작년이니까 그 빌어먹을 년의 딸년은 31살이고 그 빌어먹을 년이 데리고 온 녀석은 28살이었다.







행여 승낙을 해 주면 고독한 밤을 나날이 보내는 내 분신에게 좆 집이라도 구하게 해 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난 그 자리에서 그 녀석에 대한 신상명세도 한 마디 안 물어보고 흔쾌히 승낙을 하였다.







그리고 내 동생 즉 걔 고모를 통해 은근히 <네가 결혼을 하면 아버지 혼자 쓸쓸하게 어떻게 살겠냐?>고 묻게 하였다.







그런데 나에게 돌아 온 그 빌어먹을 년의 대답은 가관이었다.







아빠가 밥 해줄 달이 없으니 편하고 세탁물 줄어드니 편한데 그 것으로 만족하고 혼자 살면 되었지







뭐가 부족하여 새엄마 들이려 하느냐는 핀잔뿐이나 내가 얼마나 환장을 할 일이며 기가 찬 일이겠는가.







차라리 승낙을 안 하고 내 요구와 맞바꿀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이미 후회를 하여도 소용이 없는 일이 되고 말았었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지냈다.







승낙을 하고 보름이 지나자 양가 부모님들 상견례를 하자고 사위가 될 녀석이 나를 찾아와 말하였다.







승낙을 한 마당에 거부를 할 수가 없었다.







“아버님 저희 어머니입니다, 어머니 이 분은 혜령이 아버님 이십니다”맞선 자리에서 놈이 나를 자기 어머니에게 소개를 하였다.







“어머, 혹시 00면에 안 사셨어요?”몸의 어머니가 날 보며 물었다.







“그런데요, 혹시 00면 출신이신가요?”하고 묻자







“오빠 저 몰라요? 저 인자예요 인자”하고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인자?...............글쎄”하고 생각을 하였다.







“오빠 00중학교 졸업하고 같은 울안에 있는 00고등학교 안 다녔어요?”하고 물었다.







“맞습니다만.......”하고 골똘히 생각하는데







“오빠 고등학교 2학년 때 제가 중학교에 막 입학을 하여 다니는데 2학년 언니에게 학교 담벼락에서 맞는 것을 보고 말려 준 기억 없어요?”하고 물었다.







순간 생각이 났었다.







그리고 그 후로 날 마치 친오빠처럼 생각을 하고 줄 곳 따라다니던 아이 덕심이였다.







그런데 내 앞에 중년을 넘어서는 나이에 그도 사돈이란 이름으로 나타났던 것이었다.







“어머머 어머님하고 우리 아빠 잘 아시는 사이 이신가 봐, 자기야 그럼 두 분 이야기 나누게







우리가 자리 피하자”그래도 그 빌어먹을 년이 눈치는 있어서 사위가 될 녀석을 데리고 사라졌었다.







“그래 부군은?”하고 묻자







“휴~오빠 아니 사돈 말도 마세요, 젊은 나이에 혼자되어 저 녀석만 키우며 살았지 뭡니까? 그런데 사돈께서는







어찌 안사돈 안 모시고 나오셨어요?”한숨을 푹푹 쉬며 말하는 모습이 무척 안쓰럽기만 하였다.







뭐라고 할까 과부마음 홀아비가 안다고나 할까.







“저도 십 년 넘게 혼자 쟤들 키우며 살았습니다, 사돈처럼”하고 말하며 웃었다.







“어머나 그럼 그런 딸 시집보내시면 엄청 허전하시겠어요, 사돈께서”하였다.







“아뇨, 보낼 것이라면 보내야죠, 안 그렇습니까? 하하하”하고 웃으며 말을 하면서도 그 빌어먹을 년이 시집을 가버린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도 홀가분해 지며 그 빌어먹을 년이 시집살이를 하면서 된통 욕이나 먹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딸을 우리 집에 주신다니”하며 일어서서 허리 숙여 인사하기에







“어미가 없이 큰 아이라 버릇이 없습니다, 사돈이 잘 가르치며 사세요”하고 나 역시 일어나 허리 숙여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그 후로 그 빌어먹을 딸년의 결혼 문제는 급물살을 타고 진행이 되었다.







결혼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사돈이 저녁이나 함께 하자며 빌어먹을 딸년을 통하여 초대를 하였다.







“어서 오세요, 사돈, 차린 것은 없지만 저녁이라도 함께 하자고 초대하였습니다”난 빌어먹을 딸년과 함께 산돈 댁으로 갔다.







“아닙니다, 이렇게 초대를 해 주신 것만으로도 황송할 따름입니다”하며 집안을 둘러봤다.







잘 꾸며진 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족 한 것이 하나 없이 청결하게 가꾼 것으로 미루어 아주 알뜰한 사돈이라는 것을 짐작 할 수가 있었다.







빌어먹을 딸년과 내가 나란히 앉고 사돈은 사위가 될 녀석과 마주보고 식탁 앞에 앉았다.







음식은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식탁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사돈 드세요”사돈이 나에게 권하였다.







“자기 많이 먹어”더럽게도 사위가 될 녀석이 빌어먹을 딸년에게 많이 먹으라고 권하자마자 빌어먹을 딸년이







시어머니가 될 사돈이나 아비인 내가 수저도 안 들었는데 먼저 수저를 들고는 찌개를 퍼서 먹었다.







“얘, 어른들이 수저를 먼저 들어야 너도 수저를 드는 것이 예의야”하면서도 난 사돈이 빌어먹을 딸년에게 핀잔을 주기를 은근히 기다렸다.







“요즘 애들 다 그래요, 그냥 두세요, 호호호”사돈이 입을 가리며 웃었다.







“어머니 찌개 맛이 왜 이래요? 우리 아빠 솜씨보다 영 못 해요”아~글쎄 빌어먹을 딸년의 입에서 놀랍게도 해서는 안 될 말이 나오지 뭔가.







“얘, 너 말 버릇이 그게 뭐냐?”하고 핀잔을 주면서도 역시 사돈이 빌어먹을 딸년에게 핀잔을 주기를 은근히 기다렸다.







“호호호, 아가 그래? 사돈 우리야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 호되게 하였지만 요즘은 시어미가 며느리에게 시집을 사는 세상이랍니다,







호호호, 언제 사돈께 한 수 배워야 며느리에게 시집살이 안 당하겠네요, 호호호”하며 입을 가리며 웃었다.







정말이지 기가 차고 똥이 차서 전차가 하품을 할 지경이었다.







그렇게 그 날은 가벼운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고는 사돈의 초대에 대한 예의로 나도 사돈과 사위가 될 녀석을 초대하였다.







사돈을 초대 한 날은 무척 바빴다.







빌어먹을 딸년이 도와주기는커녕 음식 많이 하라고 하고는 집을 나가버리니 혼자서 말 그대로 낑낑대며 청소도 하고 장을 봐서 음식도 장만하였다.







“어디 우리 아가가 아버지 음식 솜씨 좋다고 자랑을 하였으니 얼마나 맛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사돈”







저녁에 사위가 될 녀석과 함께 온 사돈이 식탁에 둘러앉으며 말하더니 수저로 찌개를 퍼서 먹었다.







“아이코 사부인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하고 말하자







“어머나 정말 쟤가 그런 말을 할 만 하네요, 정말 맛이 있어요, 언제 한 수 배워야 쓰겠어요”하자







“어머니 정말 그렇죠? 자기도 먹어 봐”하면 빌어먹을 딸년이 사위가 될 녀석에게도 먹으라고 하였다.







“그렇구나, 아가야 정말이지 한 수 배워야 하겠구나, 호호호”하며 웃었다.







정말이지 창피하였다.







그리고 몇 일 후 빌어먹을 딸년이 자기 시어머니가 저에게 진짜로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간청을 하기에







아 그 빌어먹을 년이 나에게는 한 마디 상의도 안 하고 언제든지 찾아오면 가르쳐 준다고 했다는 것이 아닌가.







정말로 난감하였다.







언제 찾아올지 몰라 모든 것에 신경이 쓰였다.







청소며 빨래며 설거지며...........







“사돈 계세요”전화 한 통 하고 오면 어디에 덧이라도 나는지 불시에 사부인은 찌개 재료를 사 들고 집으로 왔었다.







“..................”어이가 없었다.







그 어렵다고 하는 사돈사이이고 또 홀아비 혼자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어찌 하냐.







난 사부인과 함께 준비를 해 온 재료를 다듬어서 가르쳐 주며 요리를 하였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거실 벽에 걸린 죽은 마누라의 사진을 보면서 머리를 갸우뚱하였다.







요리가 다 되고 마주 앉아 점심식사를 먹었다.







“사돈 실례가 안 된다면 사진첩 있으면 조금 보여주시면 어떨지”설거지를 마치자 사부인이 말하였다.







“그러시죠, 잠시만”하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사진첩을 가지고 왔다.







“맞아, 그래 은심이 언니가 맞아”사진첩을 펴 보더니 나의 결혼사진을 보며 말하였다.







“아니 사부인 집사람 아세요?”놀라며 묻자







“혹시 결혼 전에 00방직에 안 다녔다고 안 하시던가요?”하고 웃으며 물었다.







“네 거기에 다녔다고 했습니다, 사부인도 같이 다니셨나요?”하고 묻자







“정말 이 은심이 언니하고 저하고는 악연인가 봤더니 좋은 인연이었네, 호호호”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악연은 무슨 악연이신지?”하고 묻자







“아무리 사진 앞이지만 언니 앞에서는 말씀을 드리기가, 호호호”하며 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그럼 저기로”하며 난 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기가 민망하여 빌어먹을 딸년의 방으로 사부인을 데리고 갔다.







“그래 악연이라면 어떤 악연입니까?”빌어먹을 딸년의 침대에 걸터앉아 물었다.







“호호호, 그리 궁금하세요? 언니하고 전 같이 근무를 하였는데 우리 반에 반장 아저씨가 있었는데







저도 그 아저씨를 좋아했고 은심이 언니도 좋아하였어요, 호호호”하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기에







“그래서요?”솔직히 궁금하였다.







“그런데 은심이 언니가 그 아저씨하고.............”하고는 말문을 닫으며 얼굴을 붉혔다.







“그래 그 아저씨하고 어떻게?”더 궁금하였다.







“여관에........”하고 다시 말을 흐렸다.







“................”그랬었다.







맞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첫날밤에 은근히 숫처녀이기를 기대를 하였으나 마누라는 숫처녀는 아니었었다.







“그래 화가 치밀어 사표를 쓰고 나왔지요, 호호호, 다 지나간 추억이지요, 호호호”하며 다시 얼굴이 밝아지며 웃었다.







“하하하, 그래 제 마누라에게 좋아하던 사람을 빼앗겨 화가 단단히 나셨던 모양이죠?”하였다.







이미 죽은 마누라를 욕을 할 수가 없었기에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었다.







“네, 단단히 화가 났었죠, 그때는 호호호”하며 웃는 모습에서 난 그만 여자의 향기를 느끼고 말았다.







“그럼 지금이라도 복수를 해 보시죠? 하하하”하고 웃으며 말하자







“네~?복수라뇨?”놀라며 묻기에







“절 빼앗으면 복수 아닌가요? 하하하”하자







“어머나 사돈 어찌 그런 말씀을”얼굴을 붉혔다.







“사돈이기 전에 홀아비 홀어미 아닙니까?”하면서 은근하게 어깨를 팔로 감싸며 당기자







“.....................”사부인은 말이 없이 고개만 숙였다.







“덕심아”난 사부인 이름을 부르며 힘주어 끌어안았다.







“효준이 오빠”사부인도 내 이름을 부르며 안겼다.







“우리 꿈은 아니지?”사부인의 머리를 가슴에 안고 물었다.







“그런데 애들이 알면.......”하고 말을 흐리기에







“마누라가 있어도 남편이 있어도 바람을 피우는 세상에 홀아비 홀어미가 정이 든 것을 탓 할 사람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자~ 가지”하며 난 사부인을 내 방으로 데리고 가려고 일으켜 세우자







“.............”사부인은 아무 말도 안 하고 내 품에 안겨 있기에 천천히 내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은심이 언니 보게......”마누라의 사진을 가리키며 말을 흐리기에







“좋아”하며 난 마누라의 사진틀을 때어서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 머리맡에 세우고는







“마누라 당신 처녀시절에 덕심이도 좋아하던 남자랑 놀아났다며 이제 잘 봐”하고는 사부인을 끌어안자







“밝아요, 커튼”하며 커튼을 가리키기에







“그래”하고는 커튼을 치자 사부인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였고 나 역시 서둘러 옷을 벗고 사부인이 침대 위에 올라가







알몸을 시트로 가리기에 나 역시 시트 안으로 들어가 사부인 몸 위에 몸을 포개고 키스를 하였다.







솔직히 거의 십년 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될지 두려웠으나 다행히 내 분신은 벌떡 일어서서 사부인의 보지 둔덕을 비비고 있었다.







“푹!”가르쳐 주지 않았어도 내 분신은 사부인의 보지 구멍을 잘도 찾아 그대로 박혔다.







“아~흑”사부인이 내 얼굴을 외면하고 신음을 내며 가볍게 몸을 떨었다.







“사부인 사랑해요”난 깊이 쑤시고 말하였다.







“사부인이란 말은.........”하기에







“그래 덕심아 사랑해”하자







“저도 사랑해요”하며 내 목을 끌어안았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난 십여 년 전에 마지막으로 마누라와 하던 기억을 살리며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여보, 아~학!”사부인이 몸을 더 떨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조금 더 속력을 올렸다.







“아학, 아 여보 아학, ,아윽, ,아윽,”사부인도 오르기 시작을 한 모양인지 날 여보라고 부르며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였다.







“퍽-----윽! 억,퍽 퍽 퍽”난 최대한으로 깊이 쑤셨다.







“아아........미칠 것만 같아요......흐윽!”신음만 내던 사부인의 입에서 말이 터졌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난 신나게 펌프질을 하였다.







“아아흑.......깊이......아아........아흐윽....좋아!”도리질을 치기 시작을 한 것으로 미루어 심하게 오르기 시작을 하는 모양이었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나의 펌프질은 더 빨라졌다.







“악…아…아…..악….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사부인의 신음은 펌프질 속도에 비례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강력한 펌프질을 퍼부었다.







“악…악…….아….악…음……악..악……아….미치겠어….아……악…”도리질도 빨라졌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펌프질을 하마 마누라의 사진을 봤다.







“하아...자기야...조금만..빨리...해줘요....으응....그..그래..아아..좋아...”사부인이 미친 듯이 소리쳤다.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마누라는 사진이지만 웃고 있었다.







“아-학, 학학학, 하-윽,흑흑흑,”갑자기 사부인이 울음을 터트렸다.







“왜 울어, 안 좋아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난 펌프질을 하며 물었다.







“헉...아아..난..못...참겠어...아아..너무..좋아...당신..몸이...흑흑흑”사부인 눈에서는 닭 똥 같은 눈물이 흘렀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좋아서 운다는 것을 알고 빠르게 펌프질을 하였다.







“아---악!, 여보 더 세게. 으---악!, 어서어서 더 깊이 넣어줘.악악 흑흑흑”사부인도 아직은 섹스의 맛을 알고 있었다.







“퍽퍽퍽,퍽-억-억, 퍽퍽퍽, 푸-욱, 퍽-으-억”최대한으로 깊이 쑤셨다.







“아아......꽈악...차는..거...같애...뿌듯해...흑흑흑”내 목을 사정없이 끌어안고 외쳤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너무 안 하였던 탓에 일찍 종착역이 보였다.







“아-----------흑!, 학학학, 악, 하학, 더 깊이 넣어줘. 악!, 여보 어서”사부인이 내 엉덩이를 두 발로 감았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으~~~~~~~”마침내 십여 년 동안 한 번도 뺀 적이 없었던 좆 물이 사부인 보지로 흘러 들어갔다.







“고마워요, 아~~~~~~”사부인이 내 목을 힘주어 끌어안으며 좆 물을 보지로 빨아들였다.







난 그 빌어먹을 딸년 아니지 이제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 덕에 사부인과 그렇게 한 몸으로 연결이 되었었다.







그리고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가 결혼식을 하기 전에 사부인은 요리를 배운다는 핑계로 수시로 나에게 와서 배운다는 요리는 안 배우고 섹스만 즐겼다.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의 결혼식은 아주 성대하게 해 주었다.







“앗 어머님, 아빠”고맙고 고마운 딸아이가 결혼을 하고 아파트로 나가자 사부인과 나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섹스를 즐겼는데 그 날도 역시 사부인이 저녁 전에 우리 집에 와서 식사를 하고







안방에서 섹스를 즐기는데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가 집안으로 들어오더니 방안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가야 미안하다”사부인과 나는 황급히 옷을 입고 거실로 나가자 사부인이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에메 머리를 숙이며 말하기에







“혜령아 이렇게 됐다, 어쩌겠냐? 새엄마라고 부르던지 어머니라고 부르던지 마음대로 하고 우리 사이 묵인해라”하자







“아빠 어머니와 언제부터?”하고 묻기에







“응, 네가 네 시어머니께 요리를 배우라고 한 날부터 이렇게 되었다”하자







“휴~ 그럼 그이와 이야기 해 보고요”하고는 가버렸다.







“사돈 아니 효준 씨 아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살림 합치고 살래요”하며 좋아하였다.







이 세상에 내 딸보다 고맙고 고마운 딸아이 가진 사람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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