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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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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 부부사이엔 그런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자 말해봐” 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며 살살 아내를 달랜다.
잠시후
“당신의 자... 자지 저에게 넣어 주세요”
흐흐흐 정말이지 눈물이 난다. 여기까지 오기가 얼마나 힘들었던가.
하지만 여기서 물러서면 안된다. 난 좀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다시 아내의 보지를 만지면서 아내에게 말한다.
“그럼 내 부탁 하나 들어주면 내껄 넣어 줄게”
“헉 헉 말 했잖아요? 또 무슨?”
난 다시 아내에게 키스를 하며 속삭인다.
“내가 당신 남편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봐”
순간 아내의 움직임이 멈추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난 순간 당황했지만 태연한척 아내를 쳐다보고 아내에게 다시 키스를 하려한다. 하지만 아내가 피한다. 흥! 니가 그런단 말이지 난 오른손으로 전체적으로 쓰다듬고만 있던 아내의 음부에 다시 손가락 하나를 삽입한다.
“헉.. 으음”
“여보 난 정말이지 당신을 너무 사랑해 그리고 당신이 섹스에 좀더 솔직해 졌으면 좋겠어”
“무슨 헉 응 소리에요?”
“당신 섹스에 너무 소극적이야? 난 당신이 더 적극적으로 즐겼으면 좋겠어.”
그러면서도 난 계속해서 아내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아내는 허덕이면서도 뭔가를 생각하는 눈치다.
“난 우리 둘이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어차피 우리가 즐기면 얼마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젊음도 고작해야 앞으로 10년 20년 아니겠어?”
아내는 나의 말을 듣더니 나의 눈을 가만히 쳐다본다. 그러더니 나의 눈에서 뭔가를 찾으려는 듯하다 아니 뭔가를 읽으려는 듯하다. 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어 주며 다시 한 번 사랑해 라고 말하며 키스한다. 이번엔 아내도 피하지 않는다. 그리곤 갑자기 나의 혀를 빨아온다. 강하게... 아내의 반응에 놀라며 나도 더욱 적극적으로 아내의 입안을 나의 혀로 휘졌고 있다.
"읍읍“ 말이 되지 않는 신음만 거실에 울려 퍼진다.
내가 입을 떼자
“당신 내가 그런식으로 변했으면 좋겠어요?”
하고 물어 온다.
난 다시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며
“난 너무너무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 당신의 몸매도 너무 이쁘고 그냥 이대로 썩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당신 정말 날 사랑해요?”
“그럼 말이라고 해. 난 세상에서 당신을 제일 사랑해. 내가 당신을 처음봤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니까”
“음 생각해 볼게요.”
정말이지 이정도까지면 엄청 발전한거다. 예전에 꿈도 못꿨을 대화들이다. 아니 전혀 받아 주지 않았던 내용들이다.
난 상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의 가슴을 빨며 손의 스피드를 올린다.
“허헉 아 아아 여보” 아내의 소리가 커진다. 이젠 참고 있는 소리가 아니다.
난 서서히 입술을 아래로 해 배꼽주위를 핥아간다.
“으윽 아앙” 점점더 높아가는 아내의 신음소리.
난 아내의 음부에서 손을 떼고 양손으로 아내의 다리를 벌린 뒤 그 사이로 들어가 앉는다. 아내는 내가 드디어 넣는다라고 생각했으리라.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있는 아내... 근데 점점 눈이 커진다. 후후 당연하지! 넣어 주리라 생각했던 내가 전혀 딴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난 아내가 도망 못가도록 아내의 양다리를 꼭 쥔뒤 아내의 허벅지를 핥고 있다.
“어헉 여보~” 아내의 몸이 움찔거리며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고 있다.
“아흑 헉헉 간지러워요”
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아내의 중심을 향해 올라간다. 가끔 움찔거리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만 내가 도망 못가게 잡고 있어 어쩔 줄 모른다. 중심에 다가갔다가 다시 도망가고 그러길 여러번 이번엔 다른 쪽 다리로 옮겨 똑같이 해준다. 나의 시선은 아내의 중심에 꽂혀 있다. 거기는 홍수정도가 아니다... 아내의 중심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골을 따라 항문쪽으로 흐르고 있다. 너무나 음란한 모습니다.
“아학 악 여보 제발”
“더 이상은 안돼 안돼요” 몸을 뛰기는 아내... 하지만 절정에 이르긴 뭔가 부족하다.
난 잠시 혀를 떼고 잠시 아내의 중심을 다시 한 번 쳐다본다. 아직도 핑크빛을 띄고 있는 아내의 음부가 입을 뻐끔거리며 날 부르고 있다. 난 최면이 걸린 것처럼 입을 가져다 댄다. 그리고 골을 따라 혀를 쓰윽 핥아 올려 본다.
“아악” 부르르 떨고 있는 아내의 신체... 한 손은 쇼파 등받이를 꽉 잡고 있으며 다른 한 손은 허위적 거리고 있다. 아내의 음부에서 향기가 난다. 왠지 전부 핥아 먹고 싶다. 난 흐르고 있는 애액을 아까운양 할짝할짝 핥아 먹는다. 이젠 아내의 온 몸이 부를 떨리고 있다.... 그러다 내가 아내의 민감한 부분을 슬쩍 핥자 아내는 상체를 튀긴다.
“이제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여보 이제 넣어 주세요 제발”
“당신 너무 아름다워 정말로”
“아흑 아~~ 여~ 보~”
난 아내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입에 머금어 본다. 쪽쪽 쓱쓱 빨고 핥고를 반복하며 마치 맛있는 사탕을 아껴먹듯 그렇게 먹어간다. 그리고 아내의 무릎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풀고 아내의 음부에 넣는다. 아내의 속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따뜻하다.
“허헉 아 여보 나 몰라 나 어떻게..” 거의 울음 소리다.
이렇게까지 반응한 적이 없는 아내. 아니 내가 그 동안 몇 번이나 빨아 보려고 했지만 더럽다면 거부하던 아내였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입과 손가락에 허덕이고 있다....
난 손가락의 움직임을 빨리하며 더욱 집요하게 핥아 나간다.
“여...보... 이...제... 헉.. 더 이상은... 여보....”
아내의 양손이 어느새 나의 머리를 꽉 누르며 온 몸이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나의 손과 입으로 아내를 절정으로 이끈 것이다. 너무 기쁘다.... 아내의 속에 들어간 나의 손가락을 끊을 듯이 꽉꽉 조여온다. 난 이제 천천히 움직이며 잠시 아내가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아내의 숨이 잦아 들자 난 고개를 들고 아내의 위로 올라 간다. 그리고 아내에게 다시 키스를 한다.
“너무 기뻐 당신이 이렇게 섹스에 전보다 적극적이라서...”
“하아 하아 여보 사랑해요...”
“후후 나도 사랑해”
난 아내가 좀 진정되자 나의 좃을 아내에게 삽입해 간다. 다시 아내의 눈이 똥그래진다. 보통 우리의 섹스가 이렇게 연속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으니 당연할 것이다. 천천히 삽입하자 아내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난 나의 기둥을 끝까지 삽입하고 잠시 가만히 있는다. 그러자 아내의 내부가 말미잘처럼 나의 좃을 감싸며 물어온다. 아! 너무 따뜻하다. 그리고 서서히 시작되는 나의 움직임....
“허헉 여보~~” 아내가 클라이막스에서 내려와 진정할 충분한 시간도 없이 바로 또 다시 산을 오르는 것이다. 난 아내의 귀에 대고
“여보 당신 눈을 감아봐”
아내는 눈을 감는다.
잠시 후 난 아내에게 속삭인다.
“지금 당신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해봐”
갑자기 아내는 눈을 뜬다. 그러더니 다시 한 번 나를 쳐다본다. 난 움직임을 계속하며 아내의 귀에 대고 다시 속삭인다.
“눈을 감아 그리고 이건 단지 상상일 뿐이야... 단지 상상”
아내는 나를 다시 한 번 쳐다 보더니...
“당신 정말 내가 그러길 바래요?”한다.
난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서시히 감기는 아내의 눈. 그리고 나의 등뒤로 뻗어오는 아내의 양팔. 나의 몸을 꽉 끌어 안는다.
난 다시 아내의 귀에다 대고 사랑해라고 속삭여 준다. 그리고 나도 아내를 꼬옥 안아준다.
그리고 아래쪽의 스피드를 높여 간다. 될 수 있으면 깊이 넣으려고 노력하며 아내를 안은 손을 풀어 한 팔로 내 몸을 지탱하며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가슴을 만진다. 아내는 아직 눈을 감고 있다. 누구를 상상하는 것일까! 나의 좃을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져 있다.
난 다시 아내의 귀에대고
“지혜씨”하고 불러 본다.
아내는 말없이 신음만 흘리고 있다. 하지만 반응은 다르다. 물어 오는 힘이 다른 것이다.
“남편은 지금 회사에 있나요?”
난 나름대로 설정을 하여 아내에게 계속해서 속삭인다.
“허헉 아 아” 평소같으면 턱도 없는 소리! 아니 바로 아내의 노! 라는 멘트가 날라 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내는 느끼고 있다. 아니 즐기고 있을 것이다.
“지혜씨 속이 너무 따뜻하고 꽉꽉 물어와요...”
“허헝 엉 아 아아”
“매일 남편이랑 이렇게 하나요? 남편 너무 좋겠어요?”
“아니... 제....발.. 아무 말도....헉”
“지혜씨의 보지가 너무 꽉꽉 조여서 너무 좋아요... 이제 내가 더 세게 박아 줄게요...”
“아흥 맘대로 맘대로 해요...” 후후 점점 몰입해 간다.
난 아내의 무릎관절 뒤로 양팔을 집어넣고 들어 올린 후 나의 움직임을 빨리해 간다.
“아아 지혜씨 너무 따뜻하고 너무 좋아..”
“아 아 몰라 아앙 나 어떻게...”
우리 둘은 서로 무아지경으로 빠지며 섹스에 몰두하고 있다. 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알 수 없는 힘으로 아내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다. 정말로 남의 아내를 탐하고 있는듯 아내의 보지를 찟을 듯이 힘껏 박아 넣고 있다. 이 상태로는 얼마 못 버틸 것 같아...
“윽 지혜씨 나 더 이상은... 지혜씨 보지 속에 해도 돼?”
“아앙 나 몰라 맘대로 맘대로 해요... 아 악”
난 정말이지 엄청난 속도로 아내의 보지 속을 쑤시다가 그대로 깊이 박아 버린다.
“아악” 아내도 나의 움직임을 느끼는지 비명을 지르며 부르르 떤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속에 뜨거운 분출을 개시한다.
“윽윽 지혜씨”
“아앙 여보~~~”
아내는 나에게 팔을 휘저휘적 젓는다. 나를 안고 싶은가 보다.
나도 사정의 쾌감에 아내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우린 심호흡을 하며 서로를 안는다.
아내는 나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더니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일 수 없다.
쯥쯥 읍읍...
한 동안 우린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먼저 몸을 일으키며 아내에게
“여보 정말 너무 좋았어 사랑해... 당신 너무 멋져...”
“피~” 아내는 나에게 눈을 한 번 흘긴 후 슬며시 웃는다.
“몰라요.”
그때까지 나의 좃은 아내의 속에 있다. 벌써 작아져 그냥 넣어져 있는 것이지만 아직도 아내의 보지는 움직이고 있다. 명기인가!...
잠시후 우리는 같이 샤워를 하러 들어 가서 샤워를 하고 난 거실에서 TV를 보며 꾸벅꾸벅 존다. 아내는 모르지만 난 마사지숖에서 한 번 사정을 한 터였다.
“식사해요”
“후릅.. 쩝 어 어 벌써 다 됐어?” 잠들었나보다.
‘벌써가 다 뭐에요? 벌써 8시에요 8시...“
난 잠에서 깨어 아내를 보자 아내는 그렇게 밝을 수가 없다. 역시 이거 남자가 손해인가. 하기야 남자의 움직임이 훨씬 많으니 거기에 몸안의 정자마저 넣어주니 여자보다 체력이 더 필요할 밖에....
그렇게 저녁을 먹고 몇 번의 전쟁을 더 치른 후 우리는 늦게 잠에 빠졌다. 간만에 아내도 나도 모두 나체로...
일요일이 왔다.
점심쯤 우리는 깨어 아침겸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여보 어제 갔던 마사지. 거기 아가씨가 나보고 운동 같이 하러 다니자는데...”
“왜 다니고 싶어?”
“뭐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인상도 괜찮고... 거 왜 젊을 때 더 가꿔야 되잖아요...”
“그래? 그래 그럼 맘대로 해. 근데 학교도 있는데 안 피곤하겠어?
“뭐 중학생들이라 괜찮아요... 담임을 맡은 것도 아니고...”
“어제 갔던 데 맘에 들어?”
“그냥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그래 그럼 잠깐만...”
난 방으로 들어가서 어제 받아온 회원권을 아내에게 내민다.
“이게 뭐에요?”
“나도 거기 괜찮은 거 같아서 당신이랑 나랑 회원권 끊어 왔지”
“에~~ 비싸지 않아요?”
“돈이 문제야 우리 마눌님이 좋아 하는 건데...”
“엉터리 정말 안 비싼가?”
아내는 돈이 걱정되나 보다. 여기서 안심시켜 줄 필요가 있다.
“뭐 돈은 내가 이번에 회사에서 보너스 받은 게 좀 있어서... 그리고 둘이 같이 하니까 그렇게 안 비싸더라구..”
“그래요? 근데 왜 나한테 보너스 받은 거 얘기 안했어요?” 아내가 째려 본다.
“하하하 이렇게 선물해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당신도 애들 가르치랴 칠판에 글씨쓰랴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그렇잖아?”
“뭐 그렇긴 하지만... ”
“이왕 끈은 거니까 일단 한 달만 다녀보고 맘에 안들면 관두면 되지 뭐”
“그래요 그럼...”
이렇게 나의 계획은 한 발작 더 나아가게 되었다. 흐흐흐 오늘도 으스러지도록 아내를 안아 줘야지...
월요일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대충 처리하고 점심 식사후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린다. 박실장이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박실장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넘 뭘 알고 이러는 건지...
“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지난 번 만남과 어제 부인을 보니 역시 서둘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야 내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네 좀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네 어떻게?”
“우선 소영이와 부인을 친하게 만들어서 한 달간 여러 가지 성에 대해 적응하게 하려고 합니다. 물론 마사지는 1주일에 1번이든지 2번이든지 계속 병행하면서요.”
“아 네 그러시죠 그럼”
“네 알겠습니다. 그럼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런 뭘 감사하는지 아내를 길들여줘서 이런 참 한심하다. 하하
그리고 아내의 전화
“여보세요..”
“응 나야”
“저 오늘 약속있는데...”
난 아!하고 눈치를 챘지만 모른 척...
“그래 누구랑?”
“저기 지난 번 거기 소영씨랑”
“아 마사지...?”
“응 그쪽에서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요.”
“헤 벌써 그런 사이야? 우리 마누라 사람끄는 힘이 있나보네...” 난 은근히 놀려준다.
“무슨 그럼 저 오늘 저녁 먹고 들어 갈테니까 그렇게 아세요.”
“그래 저녁에 봐”
흠 아내가 사람 끄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영이란 아가씨가 대단한 거 같다. 사실 아내는 그렇게 사교적이지 않다. 특히나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는... 그런데 엊그저께 처음 본 사람과 저녁이라니... 후후 역시 프로들인가... 난 은근히 기대가 된다.
일을 마무리 하고 나도 썰렁한 집에 들어가기 싫어 직원과 같이 저녁을 먹고 9시쯤 들어갔다. 그런데 아직도 아내는 안 들어와 있다. 이런...
TV를 보며 있자 10시 반쯤 아내가 들어온다. 얼굴이 조금 발그레 하다.
“왔어? 뭐야 술 마신거야?”
“네 조금. 늦었네요... 소영씨가 안 놔줘서...”
“뭐 그럴 수도 있지?”
“당신 저녁은 먹었어요?”
“응 직원이랑 근데 재미 있었어?”
“네 일단 씻고 이따가 얘기해 줄게요.”
아내의 설명은 이랬다. 역시 짐작대로 소영은 싹싹하고 재미난 친구였다. 거의 얘기의 대부분은 소영이란 친구가 다 했으며 아내는 그저 대답만 하는 정도. 벌써 둘은 친해져서 언니 동생하기로 했단다. 후후...
그게 다냐고 다그치자 아내는 그냥 마사지에 대한 것이랑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더 다그치려고 하다가 그냥 관 뒀다. 약간의 비밀은 필요할 것이란 생각에서... 여자들은 뭔가 숨기는 게 있거나 미안한게 있으면 남자한테 더 잘하는 버릇이 있다. 아내라고 예외일 수 는 없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박실장에게서 전화가 왔고 어제의 내용을 말해준다. 아내가 얘기 안한 부분이 바로 소영이의 남자 친구에 대한 얘기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둘의 섹스에 관한 얘기들... 뭐 짐작은 했지만...
난 수요일부터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금요일이 다가왔고 그 사이 아내는 소영이랑 2번 정도 더 만난 것 같다. 그 때마다 얼굴이 발그레해서 미안해 하며 들어온다.
그런데 결국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토요일에 같이 마사지 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회사에 일이 터져 쉬는 토요일인데 회사에 나가야 했다. 아내는 그럼 자기도 마사지 받으러 안간다고 하는 걸 나는 괜찮다고 어차피 소영이랑도 친해져서 괜찮지 않냐고 혼자서 다녀오라고 했다. 그래도 아내는 안간다고 하는 걸 그럼 돈이 너무 아깝지 않냐고 했더니 미안해 하면서 다녀오겠단다. 후후
그렇지만 정말 아쉽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벌써 박실장과 통화하여 녹화를 부탁해 놓았다.
다음날 난 회사에 출근해서 저녁 11시나 되어서야 집에 왔다. 아내는 잠옷차림으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다.
“나 왔어”
“수고하셨어요. 저녁은?”
“응 먹었지. 시간이 몇 신데... 오늘 재미 있었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도 계속 생각한 부분이였다...
“뭘 그냥 똑같지 뭐”
그러면서 날 똑바로 보지 않는다. 뭔가 있었구나! 난 느낌이 왔다. 일단 하루종일 일하느라 땀에 지친 몸을 씻기 위해 목욕탕으로 향한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거실에서 간단하게 물을 마신 다음 아직도 TV를 보고 있는 아내 옆으로가 앉는다. 그리고 아내를 돌려 세워 키스를 한다.
“당신도 안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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