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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강을 넘어..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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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강을 넘어.. 마지막 ******







아직 많은 스토리가 남아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집필하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고 그렇다고 완결이 안된 것을 남겨두고 태극파천황을 쓰기에는 뭔가 찝찝하고 해서 단축해서 결론을 내립니다. 태극파천황 집필후 수정에 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회원님들께 삼가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넙~~~~~~~~~죽*************











등장인물







진오 - 주인공 22세



황순옥 - (34세) 진오와 사이에 아들 명균이 낳음 / 약간 통통하며 귀여움과 포근함 을 갖추고 있다.



김영희 - (21세) 진오 1년후배 / 의대생



윤선애 - (22세) 진오초등학교 동창 . 이혼녀 / 눈이 커고 귀엽게 생겼다



윤선미 - (27세) 진오애인 선애언니 / 선애보다 5살 많음 / 배우빰치는 미모의 소 유자.







**************************************************************************************************************











[ 영.. 영희야! ]







[ 응 오빠.. ]







[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하자고 하면 해줄거니? ]







영희는 놀란 눈으로 진오를 빤히 처다본다.







[ ....... ]







[ 영희야 ]







[ 오..오빠아 ]







[ 잠깐 . 오빠이야기 다 듣고 대답해.. ]







진오는 순옥 .. 그리고 선애.. 선미... 재희 그리고 경미 심지어는 영애와의 관계까지







모든 것을 영희에게 고백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균이가 자신과 순옥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것까지 고백을 했다.







순간적으로 영희의 표정이 굳어졌다.







[ 영희야 미안하다 없던걸로 하고 너도 못들은걸로 해라.. ]







[ ..... ]







영희는 아무대답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영희야 미안하다.. 다른여자들은 모두 정리를 한다고 해도 명균이만은 버릴수가 없군아... 명균이는 내 아들이기 때문에 ... 명균이 엄마인 순옥이 누나도 버릴수가 없어 .. ]







[ ....... ]







[ 그래도 누구보다 너를 사랑했었다.. 이건 진심이야 .. ]







[ ........ ]







[ 아니 지금도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 ]







[ ......... ]







[ 미안하다 내가 쓸데없는 말을 했군아 .. ]







한참을 고개를 숙이고있던 영희는 고개를 들고는 진오를 빤히 처다보며..







[ 오빠 .. 나 사실 재희한테 다들었어.. 오빠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







{ ................ ]







[ 오빠아! 우리 결혼해 .. 응? ]







[ 뭐? ]







[ 나 오빠가 솔직하게 고백해 주는것에 너무 감동했어.. 오빠 과거 다 용서할게.. ]







[ 영희야... ! ]







[ 나 오빠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 오빤 내 목숨보다도 소중한걸 .. ]







[ ....... ]







[ 오빠 .. 나 사실은 애기 못가져 .... 몸이 너무 약해서 ... 그러니 명균이랑 현... 아니 명균이 호적에 올리고 우리 아들 삼지뭐.. ]







영희는 말을 급히 얼버무렸다.







허나 영희의 말에 감동한 진오는 영희가 한 말의 진위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진오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영희야.. ! ]







[ 오빠야 ...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 .. 순옥이 언니 오라고 했거던 .. 내일 순옥이 언니랑 같이 이야기 하자 .. ]







[ 영..영희야 .. ! ]







[ 나 너무 피곤해 ... 오빠가 너무 심하게 했어 ... 나 잘게.. ]







영희가 침대에서 돌아누웠다.







돌아누운 영희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진오앞에서 강한척을 한다해도 영희는 약한 여인인 것이다.







진오는 돌아누운 영희를 가만히 끌어 안았다.







영희를 자신이 만든 팔베게에 눕게 한후 자신의 품으로 끌어 안았다.







[ 영희야 사랑한다.. 쪽! ]







[ 으응! 나도 사랑해 오빠.. 잘자 ]







정말로 힘이 들었는지 영희는 진오의 품안에서 잠이 들었다.







잠시후 영희의 숨소리가 가늘게 들린다.







진오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품안에서 잠들은 영희머리를 가만히 베게위 옮기고는 일어나 영희를 내려다 본다.







잠들은 영희의 모습...







21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려보인다.







백옥같은.... 유난히 하얀피부를 지닌 영희.







그래서 더욱 약해보이는 걸까?







허나 지금의 영희의 모습은 아까의 격정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지 ...







볼이 분홍빛으로 상기되어있다.







진오는 사실 영희와의 결혼을 많이 원했었다.







허나 막상 영희의 허락이 떨어지자 망설여지는 것이다.







사실 진오의 어릴적 꿈은 선애와의 결혼이었을 것이다.







허나 여자들의 배신아닌 배신과 그로인한 여자에 대한 불신...







그 와중에 순수하고 헌신적인 영희와 순옥....







진오가 하는 갈등이 바로 그 두사람으로 인한것이었다.







비록 순옥이가 허락을 한다해도 진오의 마음 저편에는 두 사람에 대한 미안함이







진오의 결정을 보류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다음날 진오집으로 세명의 여인과 두 아이가 찾아왔다.







순옥과 선미그리고 선애..







순옥의 손에는 명균이가 그리고 선애의 품에는 여자아이가...







[ 누... 누나.. 선미누나... 선애야... 어떻게??? ]







그때 순옥의 손을 잡고있던 명균이가 진오를 보고는 와락안겨온다.....







[ 아빠아~! ]







[ 어이쿠! 우리 명균이... ]







[ 아빠! 나 아빠 많이 보고싶어서 혼났다뭐... ]







[ 이 아빠도 명균이 보고싶어 혼났단다.. ]







[ 정말... 아빠아... ]







[ 그럼 .. 정말이지않고 .. ]







서로 안고 떨어질줄 모르는 두 부자를보는 선애의 눈가에 아픔이 흘러간다.







그때 화장을 하고 있던 영희가 나온다.







[ 언니들.. 어서 오세요... ]







그러면서 선애에게 다가가 ....







[ 언니 ... 힘드실텐데 현지 이리 주세요.. ]







선애품에 안겨있던 아이 이름이 현지 인갑다.







[ 으응! 고마워 .. ]







[ 어이구! 우리 현지 착하지 .. 이모에게 와 ]







눈이 큰 것이 엄마인 선애를 닮은것같다.







한 서너살쯤 되었을까?







[ 응! 이모 ]







현지를 받아 안고는 영희는 사람들에게 안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 다들 여기서 뭐해요 .. 안으로 안들어가고 .. 자아 어서들 들어가요.. ]







[ 으응.. 그래 ]







모두들 방으로 들어온후 ...







[ 오빠 ... 아르바이트하는 아가씨 좀 불러줘요 .. ]







[ 왜? ]







[ 애들좀 맡길려구요 .. ]







[ 응 알았어.. ]







진오가 오락실로 전화를 하고 얼마가되지않아 영애가 온다..







[ 아가씨 죄송하지만 명균이랑 현지좀 오락실로 데리고 가서 좀 봐주실레요.. ]







[ 영애씨 애들좀 봐줘요.. ]







[ 네에 사장님 ]







[ 명균아 저 누나알지? ]







[ 으응! ]







[ 저 누나랑 놀고있거라 .. ]







[ 응 아빠아 ]







영애가 현지와 명균이를 데리고 가자 영애가 음료수를 내온다..







왠지 서먹하다 ..







진오는 너무나 어색한 나머지 헛 기침만 연신해댄다.







그때 제일 연장자인 순옥이 입을 열었다.







[ 현지가 누군지 알겠어요? ]







순옥은 나이가 어린 진오에게 존댓말하는 것이 익숙해 졌는지 아무런 거리낌없이







존댓말은 했다.







[ 선애 딸이..아닌... 혹...혹시 .... ]







[ 맞아요.. 현지는 선애와 당신의 딸이예요 .. ]







[ 어...어떻게 .. ]







진오가 영희를 쳐다보며 말을 더듬자 ...







[ 선애 언니는 이혼을 했고요... 그리고 현지는 당신딸이 맞아요... 아버님과 순옥언니...







모두들 알고 있는걸요.. ]







[ 뭐 아버지도 알고 있다고... ]







[ 네에 ... 사실 우리는 제가 서울오기전에 아버님댁에서 만났었여요... ]







[ ????? ]







[ 아버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 때려 죽인다고 했겠지뭐 ... ]







[ 호호호 .. 알긴 아네요 .... 그리고 또 ..... ]







[ 또? ]







그때 순옥이 나서며 말을했다.







[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 명균이랑 현지는 당신 호적에 올리라고 했어요... ]







[ 으음! ]







[ 그리고 우리문제는 ...... ]







[ 우리문제???? ]







선미가 나서며 말을 이어받았다.







[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요 ]







진오는 말을 하는 선미를 보며 ....







" 진짜 이뻐다 말이야! 흐흐흐 "







[ 무슨 상상하는 거예요? ]







히죽웃는 진오를 보며 영희가 핀잔을 주며 힐껏보았다..







[ 내가 무얼? ]







[ 흥흥흥 .. ]







얌전하던 영희가 왠일로 코방귀를 끼며 앙탈를 부리는 것이다.







누구에게 둘 사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 아까 뭐라고 했지? ]







선미가 다시금 또박또박 말을했다...







[ 우리보고 ..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요.. ]







[ 그게 무슨 소린지 통 .. ]







그때 다시금 순옥이가 나서며 말을 했다.







[ 그래서 우리끼리 모여 의논를 했어요.. ]







[ 그래서? ]







[ 우리중 누구도 당신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







[ 뭔 소리야? ]







[ 그럼 당신은 영희씨를 포기할수 있어요.? ]







[ .........! ]







[ 그럼 선미씨는 포기할수 있어요? ]







순간 진오는 선미를 쳐다보았다.







사슴같은 가는 목을 지닌 ... 그 누구보다도 예쁜 선미다...







버리기엔 아깝다 ..







[ ...........! ]







진오가 아무말이 없자 순옥은 재차..







[ 그럼 선애씨는 포기할수 있어요? ]







큰 눈망울을 가진 왠지 슬퍼보이며 한편으로는 귀여운 여인이다.







남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인이다.







현지를 낳아서 일까? 좀은 더욱 성숙해 보인다..







선애는 지금까지 말한마디가 없었다.







사실 잘만 되었으면 선애는 진오의 아내가 되었을것이고 이러한 자리가 필요없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선애는 진오의 첫 사랑이면서 현지의 엄마이기도 했다..







결코 버릴수가 없다.







그때 진오의 상상을 깨면서 순옥의 음성이 들여왔다.







[ 그럼 나는 포기하실수 있어요? ]







[ 무슨 .. 그런 말을.. ]







[ 우리도 똑 같아요.. 우리중 그 누구도 당신을 포기 할 수가 없어요.. ]







[ 허~어~참! ]







[ 그래서 우리가 내린 결론은 영희씨가 당신의 아내가 되고 우린 그저... ]







[ 언니 내가 말할께요.. ]







순옥이 말을 못이어가자 영희가 말을 받으면 나섰다.







[ 당신과 결혼은 내가 하지만 우리모두 같이 살기로 했어요 .. ]







[ 그게 무슨 소리야? ]







[ 흥! ]







[ 흥! ]







[ 흥! ]







[ 흥! ]







네 여인이 동시에 콧방귀를 뀐다.







" 이야~! 이게 왠 떡 이야....! "







진오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 끝 ****************************







지금까지 허접한 글을 읽어주셨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수정을 하겠습니다.







허나 결론은 지금걸로.. 수정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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