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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아내의 옛 남자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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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낌새 어느덧 서른 중반을 넘은 아내는 누가 보더라도 정숙한 여자이다. 동안에다가 조금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고, 글래머 스타일은 아니다. 청순해 보이고, 약간은 도도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와의 부부생활은 크게 문제점은 없으나, 아직도 오랄 섹스도 잘 안할 만큼 성생활에 대해서 보수적인 편이다. 그녀와는 섹스가 끝난 후에 아직까지 알몸을 잘 안 보이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남자가 있었다. 이십대 중반, 휴대폰 판매 매장을 하기 위해 서울 근처 소도시에 머물게 되었다. 그곳에서 매장에서 손님으로 온 그녀를 알게 되었고, 당시 또 다른 일을 하고 있었기에, 학생이었던 그녀가 그 매장을 아르바이트 삼아 많이 봐주게 되었다. 당시 매장 안쪽으로 조그만 방이 하나 있었고, 그곳은 그녀와 섹스를 즐기는 훌륭한 장소였다. 그리고 그녀와는 그녀가 졸업하고, 나도 돈이 모이면 바로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녀에게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평소 보수적이던 그녀가 섹스를 요구해 온 적도 있고, 옷차림이 야해 지기도 했다. 모든 남자들이 지나가는 여자는 야한 것이 좋지만, 자기 여자만큼은 정숙하기를 기대하는 심리가 있는 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변화가 별로 달갑지가 않았다. 물론 거기다가 약간은 우울하고 걱정스런 표정을 많이 보게 되었다. 호기심에 못 이겨 그녀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했지만 쉽게 무슨 영문인지 알지를 못했다. 하지만 한번 가지기 시작한 의심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 집에 초대된 날 몰래 그녀의 일기장까지 뒤져 보게 되었다. 일기장에는 나한테 죄를 지었다. 정말로 미안하다. 잘해 주어야겠다. 그런 내용의 구절을 보고, 더더욱 의심이 쌓여갔고, 여러 정황상 당시는 여자 친구였던 그녀가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2장. 목격 지나치게 의심이 쌓여 이성이 마비되고, 결국은 못 참아서 당시 운영하던 매장에다가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지역을 떠나는 날은 어김없이 매장 안이 녹화되도록 하고는 갔고, 돌아오는 날은 어김없이 녹화된 것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허탕을 치고, 드디어 어느 날, 난 그 현장을 보게 되었다. 평소 나와도 알고 지내던 고등학생이었으며, 매장에 자주 놀러 오곤 했었다. 상훈이라는 이 친구는 유독 여자 친구를 좋아해서, 여러 잔심부름이나 내가 없는 동안 매장 정리 등을 많이 도와준다고 여자 친구를 통해 들었던 적이 있었다. 저녁 무렵이 되어 매장 문을 시간이 되어, 상훈은 여자 친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고, 여자 친구는 강하게 거부하는 듯했다. 한참이나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있었다. [오늘 어때?] [안 돼, 다시는 안 된다고 했잖아] [.....] [빨리 집에 가] 하지만 상훈은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포옹하려고 했고, 그녀는 기겁을 하면서 몸을 빼내고는 했다. 녹화하면을 보고 있는 나는 피가 거꾸로 솟구쳐 오를 정도로 화가 났다. 당장이라도 녀석을 찾아서 죽도록 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어느 정도의 관계일까 하는 묘한 호기심이 생겨나고 있었다. 담배를 한 대 피워 물고는, 계속 테이프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화면에서 상훈은 그녀의 귀에다 속삭였다. 무슨 내용인지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으나, 그 말을 들은 여자 친구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이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여자 친구는 먼 곳을 응시하고 있었고, 상훈은 그런 그녀의 허점을 공략하려는 듯이 여자 친구에게 키스를 하는 것이 보였다. 마치 목석이라도 된 듯이 여자 친구는 아무 반응이 없었고, 상훈은 그래도 상관없는 듯 그녀의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듯 분노를 느끼면서도 이상하게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나만의 여자, 나 외에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그 여자를 누군가가 키스를 하고 있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받아 주고 있는 여자 친구를 보면서, 호기심은 커져갔다. 이윽고 키스를 하던 상훈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좀 작지만, 난 이런 가슴이 좋아] 마치 사냥감을 굴복시켰다는 듯이 야비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여자 친구는 그 손을 뿌려 치지 못하고, 마치 커다란 약점을 잡힌 듯이 가만히 있었다. 평소 친근감 있고, 나한테도 유독 잘 하던 녀석의 그런 모습을 보자 배신감이 들기도 했다. 친한 형의 여자에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녀석의 손길을 더 대담해 지고 있었다. 티셔츠 위를 통해 가슴을 더듬던 녀석의 손은 슬금슬금 셔츠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여자 친구는 마치 정신을 차린 듯, 녀석의 손을 잡고 그걸 저지했고, 마치 애원하는 듯이 녀석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제발 이러지마, 이러면 안 돼] [가만히 있어, 왜 이래?] [절대로 안 돼, 이것 놔] 그녀의 완강한 거부에 일말의 희망이 느껴졌다. 단순 그녀의 몸을 더듬는 수준이고, 그녀의 거부하는 모습에 아직 최악의 그것 까지는 안 했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절대로 그것 까지는 아니기를 바라는 지도 모르겠다. 녀석은 또 조용히 귓가에 뭔가를 이야기 했고, 마치 무언가를 타협 하는듯한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화면에서는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곧바로 제지하던 그녀의 손이 떨어져 나가고, 녀석은 셔츠 밑으로 가슴을 만지다가 곧 그녀의 브래지어가 셔츠 밑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흠, 냄새 좋은데…….] 여자 친구의 브래지어에다가 코를 묻고 훌쩍 냄새를 맡아보고는 아무런 감흥이 없는 듯이 곧바로 매장 소파 위에다가 던져 버렸다. 여자 친구의 유두를 쥐었는지 그녀의 고통스런 듯 신음이 잠깐 새어 나왔지만 그녀의 표정은 크게 달라 지지 않았다. 셔츠가 걷어 올라가고 그리 커지는 않지만 도도하게 젖꼭지를 들고 있는 가슴이 드러나고, 녀석은 두 손으로 하나씩 젖무덤을 움켜지고는 탐스러운 젖꼭지를 한입 베어 물었다. 마치 승리에 가득 찬 미소를 지으며 젊고 싱싱한 아름다운 육체를 유린 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끔씩 애무가 거칠 때 마다 여자 친구에게서 고통의 소리가 나왔고, 시선은 애써 먼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상훈의 손은 드디어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고, 그녀는 체념한 듯이 가만히 있었다. 화면을 보고 있던 나는 처음에 가졌던 희망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나, 설마 그것까지는 아니겠지 하는 일말의 희망은 끝끝내 버릴 수가 없었다. 하얀 다리 허벅지가 살짝 보였으며, 녀석의 손은 그녀의 소중한 보물을 지키는 마지막 장애물을 제거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윽고 종아리에 그녀의 팬티가 보이고, 다리를 들으라는 신호와 함께 그녀의 팬티가 사라지는 것을 그녀가 도와주고 있었다. 녀석은 또 다시 아무런 감흥이 없다는 듯이 팬티를 던져 버렸다. 녀석은 입술과 젖가슴을 탐하면서, 한쪽 손은 여자 친구의 왼쪽 가슴을, 한쪽 손은 그녀의 허벅지와 만나는 그곳을 문지르고 있었다. 녀석의 옷가지들도 하나씩 제거되기 시작했다. 고통 속에 미칠 듯이 담배를 피웠다.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죽이고 싶었지만, 일단은 화면을 끝까지 봐야 했다. 하지만 묘한 것은 화면을 보는 나도 서서히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며, 성욕이 일기 시작했다.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심리상태가 되어 버린 것 같았다. 녀석은 그녀의 손을 잡아 자기 아랫도리로 가져갔고, 뭐라고 지시를 하자 여자 친구의 손은 그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넣었다. 마치 목석같이 가만히 있는 그녀를 다그치면 그러면 그녀의 손이 움직이는 듯이 보였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았겠지만, 나름 그녀의 손의 감촉을 맛보고 있는 듯이 보였다. 간혹 고개를 뒤로 젖히고, 외마디 신음이 내 뱉고 있었다. 화면속의 녀석은 갑자기 그녀에게서 떨어져서 갑자기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까맣게 드러난 허벅지 사이의 삼각지대를 슬쩍 보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손을 뻗어 까만 털 숲을 움켜쥐었다. [이건 내꺼야] [......] 몇 번이나 섹스를 한 적이 있는 나도 그렇게 심하게 못 대하는데, 녀석은 대담하게 그녀의 몸과 그리고 원색적인 단어들을 내뱉고는 하였다. 한참이 두 다리 사이의 대음 순을 애무하던 녀석은, 이윽고 그녀의 손을 끌고, 매장안의 조그만 공간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미처 방안에 까지 카메라를 설치하지 못해 화면으로 확인 가능한 것은 거기로 끝나있었다. 하지만 그 뒤의 일은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갔다. 알몸의 육체가 결합하고, 우뚝 솟은 물건은 그녀의 따뜻하고, 습기가 찬 그곳을 들락 거렸을 것이고, 까만 털 숲 사이의 아랫입술은 녀석의 물건을 따뜻하게 감싸 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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