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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애완인형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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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봐! 카와이"



쿠도가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카와이를 호출했다.



"죄송합니다. 무슨일인지요"



카와이는 자신이 실수를 저질러 쿠도가 화를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총알같이 달려오자마자 사과를 했다.







"저.. 조금 전에 인사하고간 인턴사원의...이력서라든지...신상명세서 같은거 있으면 보여주게"



"저...저기..무슨 문제라도..."



카와이가 놀라며 묻는다.







쿠도도 자리에 앉으면서, 카와이의 어깨를 잡아 자세를 낮추며 카와이에게만 들리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녀가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최근 사내에서 인터사원의 처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알고있지"



"아..네"







"계약 내용과 다른 일을 시키거나, 성희롱 비슷한 일로 그만두게된 사례가 이사회에서도 문제가 되어 있어서 말이야. 일단 계약기간 및 계약 내용 등을 재확인해 두고 싶어서"







자신이 잘못해서 화낸게 아니라는 것을 안 카와이는



"네. 알겠습니다.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바로자기 자리로 이동했다.







"복사본도 괜찮아"



라고 다시 말했지만 카와이는 못들은 것 같다.







"야마구치-료자..라"



카와이가 서류를 가져오는 동안 쿠도는, 유방을 결박당한 료자의 모습을 상상하며, 침을 삼켰다.







카와이가 헐떡거리며 서류를 가지고 돌아왔다. 역시 복사본이 아닌 원본이었다.



"땡큐~~"



라고 말하며, 억지로 빼았는것처럼 서류를 낚아챘다.







"야무구치-료자, 25세, 미혼~~"



쿠도는 요염한 색기와 노예 독특한 냄새를을 가지고 있는 료자가 25세에, 미혼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았다.



남자경험이 많은 여자나, 남편이 있는 유부녀가 풍기는 것이다.







인턴사원 이력서로는 현재 출퇴근하는 주소나 같이살고있는 가족구성원 등은 알수가 없었다.







"흠..주소상으로는 유라쿠쵸역 근처인듯 한데..예상 통근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교외의 주택 지역인가. 어쨌든 사는 곳을 알아내야 겠지.



계약서 상으로 오후 5시에 근무가 끝나니깐 한 오후 5시 15분쯤 회사를 나가겠군"



계획을 세운후 서류를 책상에 두었다.







"와다씨"



와다는, 쿠도의 비서인 동시에 판배부관리업무를 총괄을 하고 있는 베테랑 여사원이다.







"깜박하고 말을 않한것이 있는데 오늘 거래처와 약속이 있어서 5시까지는 나가야 해"







쿠도는 와다에게 스케줄을 추가시키면서



"5시부터 회사정면의 빌딩의 찻집에서 기다리면 되겠지, 여직원들은 유니폼 갈아입는 시간도 필요하니깐



그리고 오늘은 월급날 전의 월요일로, 환영회 등 오늘 행해지지 않을 것이고, 부서장이 자신이 없으므로



료자는 바로 퇴근할 것이다."







"본부장님, 이제 정례 간부회의 시간입니다"



"아..바로 들어간다"







쿠도는 흥분돼는 마음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득 뒤을 돌아보면서 료자와 시선이 마주치자 료자가 가볍게 목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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