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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 3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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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36부






후우~~




담배를 물어 길게 한 모금을 빨고 다시 뱉어 내며 난 수진이에게 내가 피우던


담배를 주었고 수진이 역시 담배를 한 모금 피우더니 나에게 다시 넘겨주며


말을 걸었다.




“나 이젠 담배 안 피우기로 했어 근데 오늘만 한번 피워 본다. 무슨 일이야


말 좀 해줘.”




“은비랑 은비 엄마 여기 안 온데 그곳에서 살기로 했데...”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으응...나도 잘은 몰라 그냥 그곳에서 눌러 앉기로 했데


은비도 그곳에서 생활하면 더 좋을 것 같고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데.”




“무슨 헛소리야. 가서 데려 와야지. 자기 애기야 근데 안 데려 올꺼야?”




“글쎄 일단은 그쪽에서 은비 좀 클 때까지 두었으면 하네. 은비를 위해서도 그게


좋을 것 같고 나중에 은비가 선택해서 부모 중에 선택할 권리 가진다니까 그때


재판해서 찾아 와야지.“




“은비 안보고 살수있어?”




“아니...그래도 참아야지. 어쩔 수 없잖아. 다 내 복인걸 어떡해.”




“미국 갈 때 그런거 못 느꼈어?”




“공부 더 하고 싶다는 말은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은비랑은 통화 해 봤어?”




“은비는 그런거 모르니까 빨리 오라고 하지.


아빠 인형도 없어서 잠 안온다고 하고 그냥 나랑만 통화 하면 좋아서 깔깔 대지 뭐...“




“어떡해~ 은비는 자기 오는 줄 알고 기다릴 텐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내 운명 인가봐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지.”




며칠 전 받은 전화의 통화 내용을 수진에게 알려주자 수진인 자기가 더 가슴이


아픈 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난 내가 없는 동안 베이비시터 였던 사람들에게


일단 은비의 물건을 챙겨 달라고 했고, 지민이의 물건은 내가 가는날 택배


직원들과 같이 짐을 싸서 보내기로 했다.




“그냥 혼자만 알고 있어. 그리고 그날 펜트하우스로 이사할거야.


우리 집 계약기간 하고 펜트하우스 입주 날짜가 맞아서 미리 계약 했거든


그날 너도 이사해.“




“알았어. 일단 들어가요.”




“그래, 레일라 혼자 심심 하겠다. 들어가자.”




“진짜 어이없다. 그렇다고 은비 엄마가 자기 혼자 그런 식으로 결정을 내렸을까?”




“장인어른이 전부터 미국서 여행사 하라고 했으니까 저렇게 하면 내가 들어 갈줄


아는 거지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린 걸테지.“




그랬다. 장인어른은 이곳 보다 미국에 들어 와서 여행사를 하기 바라고 계셨고


은비와 지민이가 미국에 있으면 내가 미국으로 들어갈 줄 알고 계시는듯 했다.


그러나 이곳에 내 기반이 있다고 믿는 나는 결코 들어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결론은 하나 이혼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해야 하는 거고, 그곳에 있는


지민이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테고...




다만 하나...


내가 가슴이 아린 건 나의 딸 은비 하나였다. 은비는 어떻게 하든 다시 데려와야


할 것 같기 때문에 지금은 은비와 레일라의 생각만으로도 내 머릿속은 터져 버릴 듯 꽉 차 있었다.




“수진아 나 머리가 터질 것 같아. 머리와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나 힘들어.”




“어떡해... 왜 하필 지금 레일라 까지 이런 상태가 돼 버린 거야 미치겠네.”




“들어가자. 가서 레일라랑 놀아주자.


아마 나랑 너랑 너무 오래 밖에 있어서 깨어났다가 또 잠들었을지도 몰라. 하하하~~”




우리가 다시 레일라의 곁으로 갔을 때도 레일라는 계속 잠을 자는 듯 보였고


그런 레일라를 바라보던 수진이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레일라 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애기야...애기야...언니야 말 들리지...지금...너가 사랑하는 현우씨가 많이...많이


힘들어...너까지 이러면 현우씨...더 힘들꺼야...애기야...언니말 들리면... 빨리...


일어나... 이제 애기 너... 우리가 지켜줄게...애기야...빨리일어나...흑!흑!!~·“




“이젠 애기라고 부르니... 듣기 좋다. 나도 그렇게 불러야겠는데... 애기야...”




“그날인가 우리 놀고 있을때 자기 들어왔다가 다 같이 즐기고 나간날 그냥 나도


모르게 애기라고 부르게 됐고 레일라도 그말이 참 듣기 좋다고 해서...그냥~”




“듣기 좋아. 특히, 수진이 너가 그렇게 불렀다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 지는데...”




“희연인 뭐랄까 미운 세 살 그때쯤의 아이 같은 모습이라면 레일라는 너무 맑고 깨끗한 애기 같아.


그래서인지 희연이도 좋지만 이상하게 레일라가 더 좋아.”




“나중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불러보면 좋을것 같은 애칭이네...”




누워 있는 레일라를 사이에 두고 우리 둘의 이야기는 한없이 이어졌고


이야기가 더욱 길어질때쯤 병원 측에선 레일라의 검사를 위해 많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미스터 김 이곳은 잠시 우리에게 맡기고 아마도 지금부터 검사를 하게 되면


저녁 시간 돼서야 끝날것 같으니까 그때까지 좀 쉬시다가 오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그럼 수진아 너는 호텔가서 좀 쉬도록 해라. 내가 있을게...”




“아니야. 그냥 둘다 가자. 의사 말대로 그렇게 오래 걸리면 있을 필요 없어 가자.


그리고 우리 수영장 가서 마사지 좀 받자 오랜만에...”




“그럴래? 하긴 거기서 마사지 받아 본지도 오래 되긴 했다. 그래 그럼 가자.”




나는 레일라의 주치의로 배정된 의사와 간호사에게 혹시라도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을 달라는 부탁을 하고 수진이와 병원을 나서고 있었다.




따르릉~~따르릉~~~




“그래 병철아...”




“형님 이제 출발하려고요. 아마 넉넉잡고 5시간이면 도착 할거 갔습니다.”




“일단 공항서 이 실장 만나면 나하고 먼저 통화 좀 시켜주고 알았지?”




“네!! 형님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병철이와 통화를 끝내자 이번엔 현준이 에게서 전화가 왔고 투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물어 보고 있었다.




“일단 어제 최혜림이 내려오라고 했어. 최혜림이 한테 수진이 팀 넘겨주고


조과장은 너 팀을 그대로 진행하라고 해.“




“그럼 나는 어쩌라고...?”




“일단 너는 우리 팀을 맡는 걸로 알고 있어 여기 있는 동안은 너가 원영이랑


같이 행동하니까 갈때는 내가 맡아서 올라 갈테니까 알았지?”




“오키~그럼 최대리는 어디 있어?”




“응, 희연이랑 같은 방 쓰고 있어. 희연이 헬퍼 타야 하니까 최대리 한테


미리 말해두고...”




“알았어. 그럼 일단 그렇게 지시 할게. 그럼 고생하고 이따 병원으로 갈게.”




“우린 지금 수영장 가는길이야. 오랜만에 마사지 좀 받을려고...”




“레일라는 어떡하고...?”




“지금부터 검사 들어가면 저녁에 끝난데 그래서 수진이 몸 안 좋다고 해서


마사지 좀 받고 들어 갈려고 이따가 보자.“




내가 통화를 하는동안 우린 수영장에 도착을 했고 나와 수진이를 발견한 매니저는


나에게 펜트하우스 키를 넘겨주고 내가 호명한 담당 마사지사를 호출해 주었다.




“오랜만이다. 잘들 지냈지?”




“사장님 오랜만에 오셨어요. 잘 지내셨죠?”




“언니 정말 오랜 만이예요. 더 이뻐 지셨어요. 헤헤헤~”




“에구구~ 얘네 들이 오늘 따라 아부가 심하다. 현우씨 빨리 올라가자.”




수진이를 담당하는 아가씨와 나를 담당하는 이곳 최고의 마사지사는 우릴


오랜만에 보는 반가움에 엄청 수다스러워 졌고 우린 탈의를 하고 가볍게


샤워실 에서 서로의 몸을 닦고 나와 안마를 받기 시작했다.




♨♨




“으아함~~너무 좋다. 시원해~”




“으응...진짜 오랜만에 받아서 인지 정말 개운하다.”




“사우나 하고 슬슬 준비 하고 가보자.”




“그래요. 아직도 검사 중일까?”




“그래서 연락이 없는 걸꺼야. 아~ 병철이 한테 전화 왔었네.”




따르릉~따르릉~




“형님 접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태일 실장님 바꿔드릴께요.”




“여보세요. 형님 저 태일입니다.”




“하하하~ 역시 넌 목소리가 듣기 좋아. 잘 지냈어?”




“네~형님... 여기 오고 싶어 죽을 뻔 했는데 비록 안 좋은 일 때문이지만 기분은 좋아요.


일단 저희가 병원으로 갈거니까 거기서 뵙는 거로 할게요.”




“그래 그럼 조금 있다가 보자구.”




“왔나보지? 에고~ 결국 어방인 회장이랑 연결이 되고 말았네. 휴~~”




“그렇게 되버리긴 했어도 그분이 나한테 해코지 할분이 아닌건 너도 알잖아.”




“그래도 아무리 인텔리라고 해도 그쪽은 그쪽이지...”




“우린 이일만 해결 하고 어방인 회장이 온다니까 그때 이야길 나눠 보면 알거야.


신경 쓰지마.“




“뜨겁다. 나가자~~후우우...”




“그래, 가서 수영 좀 하자.”




퐁~~풍덩~~




“으아~~시원하다. 넘 좋다 그러고 있지 말고 수영해. 수진아~”




“으~ 그냥 담그고만 있어도 좋아. 너무 시원하다.”




“푸우~푸우욱~ 후우... 역시 개인 풀이 최고야. 깨끗하고...”




“거기 앉아있어봐. 내가 갈게 기둘리...크크큭~~~”




수진이가 뭘 하려는지 안봐도 비디오지만 모르는 척 하고 가만히 있어 주어야


더 좋아서 잘해주기 때문에 난 -왜?-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대로 앉아있었다.




나에게 오기 위해 수영을 하는 수진이는 늘 하던 대로 배영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었고 내 앞까지 와서 수영 선수들이 턴을 할때처럼 웅크리고 들어가 나를


놀래주려고 할것이다.




“으음~ 헉...수진아~”




“푸우우~~학학학~~~아이고 오랜만에 할려니까 숨차서 못하겠다. 크크큭~~”




“ 야!! 그렇다고 물면 어떡해. 어이구~~”




“히히히... 진짜 힘들어서 숨막히니깐 놀래서 그랬지~아파...미안해.”




“아니야 괜찮아. 그러게 왜 무리를 하시나...”




“치~~치사하게 내딴엔 좀 이뻐 보일라고 했는데 이제 안해줘.”




“아니야. 이뻐서 그래 너만큼 나한테 맞춰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




“몰라 삐졋으... 안놀아.”




“크크큭~~그래 놀지 마라. 난 애네들 하고 놀테니까...”




“허억~안돼...으으으흥~안돼...아아아~”




수진이가 내게 오는 동안 난 오일을 손에 바르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진이와


말싸움을 하다 불현듯 수진이의 음부와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항복을


받아내려고 했고, 수진인 내 손이 움직인 수간부터 항복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고 말았다.




수걱~쑤걱~~쑤걱~~




“허~~억...현우씨~자기야...아우욱~허어억...너~너...죽어...허억~”




“에헤...너 라고라~ 어디 누가 죽나 보자. 에라잇~~”




쑥~쓕~~쓕~~~쓕~~~쑤걱~~~




“야~김현우...너~아아하...흐으윽~어떡해...허~억..그만 그만해,..아~~~"




역시 수진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언제나 내 손을 거부하지 않고 손길이 닿으면 그저 도리질을 치고 있었다.




"아~~~~음~~~~몰라! 몰라!"




몸이 부딪치면 그때마다 여지없이 신음소리를 뱉어 내고 있었고


드디어 내 좆이 자리를 찾아 들어가자 수진인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내게 매달리고 있었다.




"아~좋아... 흐으윽~~자기오빠야...헉헉헉~~으으음..."




수진이의 신음이 더욱 크게 수영장을 메아리 치고 있었다.




"제발,,,나 좀 살려줘.아~~그래~~아,쫌만...아학, 아아...... 오빠~아하앙......


어떻게...해... 아하앙..."




"헉...그래~~넌 요물이야, 너의 소리는 나를 미치게 한다니까...후우욱"




"아~~오빠자기야~~~~미치겠어,,나 오줌마려...아,,오빠~쫌만...더 쎄게...


헉~그래 아~~나...쌀것~같아...쫌만~~아...오빠~~~으으으윽...후우욱~"




뿌적~ 쩌억~~ 푹푹푹~~퍽퍽퍽~~~




"나...어떡해~~몰라...으하앙~학... 아학학~"




"헉...수진아~~후우욱..."




"하악... 하악... 하아하악~어떻게...... 해~오빠아...나...오빠~~~하악...


오줌~~오...빠~~~ 하악...쌀 것~ 같아... 하악~~"




"그냥... 해~~ 훅... 후우훅~~"




"좋아...넘 좋아~ 흐응...잠깐만~~흐응...하아악~아아악...난~몰라... 흐으으응...


아항......으으으흥~미치겠어...후우욱~"




수진이와 나는 둘만의 시간을 보낸 느낌을 그대로 느끼며 함께 샤워를 하고


다시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 있지. 솔직히 자기 정액 담아서 나왔다.”




“그걸 뭐할려고...웃긴다. 왜 그래?”




“그냥 내 생각인데 레일라 한테 냄새 맡게 해줄려고


혹시 알아 이런 거라도 도움이 될지 그래서 아까 담아서 왔어. 크크큭~~“




“에고고~ 그런걸로 일어나면 의사 필요 없겠다. 암튼 생각은 가상 하다.”




“그치...구치~ 난 내가 생각해도 천재인거 같아. 히히히~~”




우리가 병원에 도착 했을 때도 레일라는 아직도 검사 중이라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이야기만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경과 보고는 안해주는건가? 답답하게...”




“그러게 나도 답답하다. 나 담배 하나 피우고 올게.”




“알았어. 올때 커피 한잔만 부탁해.”




“알았어. 찐하게 가져다줄게.”




내가 담배를 피우고 다시 들어가려 할때 낯익은 버스가 한 대 들어오고 있었고


난 주차장에서 그 버스를 맞이 하고 있었다.




“형님. 안녕하세요. 충~~~~~~~~썽!!!!”




“하하하~태일아... 반갑다. 고맙다 내일에 신경도 써주고~ ”




“에고 형님 별 말씀을요. 참 수진 누님은요?”




“병실에 있어. 담배 한 대 피우느라 난 나와 있었고, 들어가자 커피 한잔 가지고 수진이 가져다 줘야해.”




“형님은 여전 하시 내요. 누님한테 잘 하세요. 하하하~”




“이럴때만 잘하지 전혀 아니야. 전에도 그런 일 있어서 싸우기 까지 했다.”




“그러게 잘하시라니깐 안 그러면 제가 프로 포즈 한다니까요.”




“아직도 그 이야기야? 너도 대단하다.




태일이는 수진이를 보고 처음부터 맘에 들어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했던 녀석


이었고 수진인 그런 태일이를 일언지하에 거절 했던 일이 있었다.




“근데 이 친구는 누구야, 첨보는 분인데 한국인 맞아?”




“아!! 혼혈인 이예요. 아버지는 미국이고 어머니는 한국 분이신 교포2세랍니다.


존 인사해. 너가 가는 날까지 보호 해드려야 하는 분이야. 잘 모셔 알았지?“




“네. 보스!!! 안녕하세요. 저는 존 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으응~ 근데 날 보호 하는건 뭐야?”




“저희 회장님이 혹시 모르니까 들어오는 날까지 형님 보디가드로 쓰라고 하셨어요.”




“으음... 존이라고 했나, 내가 잘 부탁해. 자, 들어들 가자.”




난 커피 한잔을 가지고 병실로 이동을 시작 했고, 태일이는 수진이에게 준다며


작은 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있었다.




“누님 저 왔습니다. 하하하~ 잘 지내셨어요. 충~~~썽!!!”




“아이고 왔냐? 우리 양아치...크크큭~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네.”




“누님 그 양아치 소리 좀 빼주세요. 크크큭~~”




“야!! 임마~ 양아치 한테 양아치라고 하지 그럼 양아치님이라고 해줄까?”




“에고고~누님한테는 암튼 이길수가 없다니깐. 자요, 누님 선물...”




“오호~날 위해 가져 왔어?”




“제가 형님은 얼굴로 대신 하지만 누님껜 그럴수 없잖아요.”




“고맙다. 잘 받을게.”




수진이에게 선물을 내미는 태일이는 사춘기 시절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선물을 주는듯한 표정으로 해맑은 미소를 수줍게 띠고 있었다.




태일이가 준 선물은 수진이가 모으고 있는 향수였고 마침 신제품이라 수진이가 사려고 벼르던 것이라


고마운 마음에 수진이가 볼에 키스를 해주자 태일이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서있었다.




“미스터 김... 잠시 좀 볼까요, 혼자만 오세요.”




“닥터 무슨일로...?”




“환자의 상태가 그리 심각 하지 않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일시적인 충격으로


단기 기억 상실증이 우려되긴 했지만 검사 결과 그런 부분도 전부 우려 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괜찮다는 거예요.”




“네, 지금 당장 안깨어 나는건 그동안의 피로와 뇌속에 받은 충격 때문이고


제 소견으로 볼때 환자가 내일쯤 깨어날것 같습니다.“




“휴~~~~우”




“일단 병원에 1주일 정도 입원을 하시는게 좋을듯 하고,


그후에도 일은 당분간 시키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심각하진 않아도 한번 이런식으로 다치게 되면 조그마한 충격에도 더 크게 다칠 우려가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항상 조심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수진이에게 결과를 알려주었고 병실로 옮겨온


레일라는 수진이가 돌보기로 하고 나는 태일이와 존을 동행해 호텔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태일아 너라면 나한테 솔직히 말해 줄거지?”




“도대체 저쪽에 애들하고 너희랑 무슨일이 있는거니?”




“글쎄요. 그냥 형님은 모른척 하세요.


제가 여기 있는 아이들 해결 하고 들어가면 회장님이 오셔서 자세히 설명 해주실 겁니다.”




“아니 난 너 입으로 솔직히 듣고 싶다. 왜냐면 처음엔 그렇게 반응을 안보이시던


형님이 지금 경찰에 잡혀있는 애들 이름을 알려주니까 그때서야 바로 너를 보낸다고 하셨어.”




“형님, 그럼 제가 말하는건 수진이 누님한테도 말 안한다고 약속해 주실래요?”




“너가 그걸 바라면 그렇게 해주마.”




태일이가 이야기를 한건 그다지 놀랍지 않은 현준이가 예상 했던


그대로 어방인 회장이 테러를 당했는데 지금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당한걸 알게 되어 태일이가 직접 오게 된거라는 이야기였다.




“그럼 회장님 많이 다치셨니?”




“아니요. 그냥 팔 한쪽만 조금 다치셨어요.”




“그래도 화가 많이 나셨겠구나?”




“그렇죠. 아무도 못 건드릴거라 생각 했는데 그런일 당하고 나면 아무래도 이성을 잃게 되는거죠.”




“에고~ 쉬운일은 하나도 없구나. 그래도 많이 안 다치신게 다행이다.”




“네, 저희측 에서도 이번일로 좀 더 신경쓰는 계기도 됐고,


회장님 역시 이젠 경호 받는걸 승인 하시게 된거죠.”




“그래 너가 더 신경써서 해야 겠구나. 너도 항상 조심해.”




“네, 형님 걱정 마세요.”




태일이와 이야길 나누다 호텔에 도착한 나는 같이 도착한 친구들에게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준비를 시켰고 신관엔 한국분들이 많아 구관에 묵게끔 조치를 했다.




“그럼 어떻게 할건데...”




“형님이 전화 주시면 바로 석방 시켜 준다면서요. 저희가 이쪽에 나와 있는


애들 있으니까 이제 형님과 저는 전혀 모르는 사이입니다. 제가 요청 할때


전화하셔서 석방 시키라는 말만 해주시면 돼요.“




“그래, 알았다. 다만...”




“아니예요. 형님 그런일 안 생겨요. 그냥 여기서 데리고 나갈 꺼니까 전혀 걱정 마세요.“




“너가 나타나면 더 심한일 생긴다는걸 회장님에게 들은적이 있는데...”




어방인 회장에게 처음 태일이를 소개 받을때 전해들은 한마디는 대학까지 나온


인텔리 건달이지만 보이는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가장 살벌하고 무서운 부하라고


소개를 받은 나는 걱정이 안될수 없었고, 내 머릿속에서는 다른 일을 생각하곤 그 자리를 벗어나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그저 글을 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입니다.^^






시실남님 쪽지 좀 확인 해주세요.^^






제게 일이 생겨 무척 어려운 입장에 빠져 버렸습니다.




되도록 모든 약속을 지키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못할까 싶어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하는일이 마음대로 풀리질 않아 지금은 글 쓰는것만 전념 할수 없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언제나 변함 없는 사랑으로




사모님들과 애인님들에게 맛있는 아침상 받으시길 기원 하면서...








그저 글 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배상^^






cafe.sorasguide.net/g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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