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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남편, 그리고 올케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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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결정하는건 참 까다로웠다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중간에 그림을 그려 디자인전공을 하고싶다는 의견때문에 아빠와 많이 다투고...

목장일에 바쁜 엄마아빠는 솔직히 딸이 밤늦게까지 미술학원을 다니는게 못마땅하셨고...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오는 길이 2km가까이 되니 더더욱 밤마다 마중을 가야하고....이런 상황들로 인해 부모님은 가급적이면 오빠와 사귀는 지은언니처럼 간호학과같은 전공을 선택하길 희망하셨다


하지만.............


글쎄...

간호라..

나쁘진않은데


...

지은언니가 떠올라서 왠지싫다


디자인을 하고싶어서 미술을 한건 아니다

그냥..뭔가 만들고 꾸미는게 좋아서...


친구가 입시미술을 한다고 해서 놀러간게 계기랄까


왠지..또래끼리 모여 그림을 그리고...뭔가에 집중한다는것..그게 좋았던 모양이고



그날 이후 엄마아빠와 싸워 겨우겨우 미술을시작했다


3학년에 올라가서 내성적으론 수도권 학교를 못간다는 것을 알게되고....

집을떠날수없다는 것 때문에 힘들었다


그날도 우울한 마음에 집에 터덜거리고 걸어가는 중이었다


내 앞에서 오토바이 한대가 온다


"연지야!"


오빠?


"어? 오빠?"


"늦었네?"


"응..얼마안남았잖아..입시까지.."


오빠가 붉은색 하이바를 건내준다


"타"


오빠등에 매달려 오토바이를 탄다


아 우울해...

머리가 잡생각으로 그득하다


문득..장난끼가 발동한다


손을 쓱 내려 오빠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어엇!"


오빠가 순간 놀라 오토바이가 흔들한다


"무슨짓이야!"


버럭 성질을 부린다.......


"왜............"


끼이익


오토바이가 멈춰선다


"..다신..장난하지마"


....무섭다


집에 도착하고나서도 말이없는 오빠


우씨...........................


난 방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갔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 대충씻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자꾸 뭔가 허전하고 좀...그렇다


...

손을 밑으로 내려 잠옷속에 넣는다

내 보지...

.....

처녀가 아닌 내 보지


....

손가락 끝으로 튀어나온 돌기를 만졌다..


"음......."


예전엔..그저..가끔 잠이안오면 자위를 했었는데..어느틈엔가부터....손가락으로 만지는것뿐만 아니라..손가락을 넣어서 하는 자위에 맛이 들기 시작했다


이게....섹스탓인가?


돌기만 만지는 애무로는 성이 안찼다

게다가

그렇게 애무하면서 떠오르는 예전에 했던 섹스의 기억들


심지어

내 보지에 파고들던 찬석이의 자지까지 떠올랐다

강간에대한 기억이..자위에 이용되다니..

그런생각을 할때마다 수치스러웠지만 반대로 쾌감은 증폭되었다


몰래 몰래 머릿속으로 강간당하는 상상을 하며 보지와 젖을 만져가며 자위를 하고나선..

부끄러움과 단지 내 머릿속으로 한 상상이지만 왠지 식구들에게 내생각이 보일까 싶은 마음까지 들어서 더 불안해지곤 했다


---------------


주말에 학원 실내 전기공사를 한다고 해서 쉬게되었다

시내에서 영화를 보자는 친구들의 전화를 무시하곤 방안에 누워 책을 보다 잠이 들었다


한참 자는데 방안 공기가 갑갑해서 잠에서 깻다


한낮의 집안은 덥다


아빠는 비가 새고 기울어진 벽때문에 엄마의 잔소리가 심해지자 결국 목장 밑의 집터에 기반공사를 하곤 집을 짓기 시작하셨다


언제나 완성되려나.......................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오빠의 오토바이가 서있고 지은언니의 스쿠터도 서있다


지은언니가 와있나?


방문을 열고 나가서 오빠방근처에 갔을때 였다


"흑......어..음..아"


덜컥...........

가슴한켠에서 뭔가 떨어져나가는기분


...지은언니의신음소리


가만히 발걸음을 옮겨 뒤돌아 서려는데...


"음..아..아파..오빠..음..살살..음"


"가만히 있어..씨발..졸라 쪼이네"


....노골적인 단어들


갑자기 아랫도리에 전기가 온다


왠지 얼굴도 뜨거워지는 기분


오빠 방문앞으로 한걸음 내딛었다


"크윽"

다소 큰 언니의 목소리


"조용히해 이년아..연지일어나면..어떻할라고!"


"으윽..미안요..으윽..아..아..하지만..아..뒤로박는건..아 아파.."


뒤?


"씨발년 똥구멍에 박는걸 즐기면서 무슨소리야"


오빠는 욕을 토하듯 내뱉으면서 섹스를하나....


난 조심스럽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끄윽..아...아파요"


".......아우..씨발아우"


저건 오빠가 사정하기 직전이란것일까? 왠지 그런느낌이다



'아씨발 아..싼다"


"아..아..아...안되요..아.."


"씨발 입으로 빨아!"


오빠가 내뱉는다


그리고


"웁..웁..웁.."


뭔가 입에 들어간 듯한 소리

그리고.....................................................


"크윽......한방울도 남기지 말고 빨아..씨발..아...."


난 서둘러 조심스럽게 내방까지 가서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갔다


책상에 앉아있는데 가슴이 두근 두근거린다


욕하면서 언니에게 넣는 오빠

욕을 먹으면서 넣어지는 언니


아 ..젠장............


난 보지에 손을 가져다댔다

...

팬티가 젖었다

아씨발...뭐야............................................

손가락을 넣는데...아..이건아냐..이건아냐..부족해..이느낌이 아냐..

거칠어도 좋다..뭔가 굵직하고 살아움직이는게 들어와야 해..............


책상에 엎어진 채로 난 자위에 몰두했다


한참 책상에 침을 흘리며 중지와 검지를 넣고 돌리느라 정신이없을때

문이 열렸다


"연지야"


....난 깜짝 놀라 입가에 흐르는 침이 책상에서 입까지 늘어지는것도 모르고 지은이 언니를 바라봤다


...

들춰진 옷과 가랑이사이로 들어간 손 그리고 입가에 흐른 침


문을 열었던 지은이언니는 들고있던 쟁반을 든 채로 그대로 문을 닫고 조용히 사라졌다


불쾌함이 밀려온다


방금전까지 오빠의 자지를 빨던 언니가 내 자위를 보다니


부끄러움보다 불쾌감이 밀려온다


저녁이 다되고 언니가 집에 갈때까지 방에서 나오지않았다


그 후로 난 지은이 언니를 가급적 피했고 언니도 특별히 마주치지않는 이상 날 직접대하는 일이 없었다


집에서 한시간거리의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왠지 조금은 해방된기분을느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두달이 지났을 무렵

학교에서 활달하게 행동하고 귀여움을 뿌리고 다니는 지연이라는 아이가 나를 비롯해서 대여섯명의 아이들을 모았다


"있잖아 내가 우리 학과 까페에 들어오신 선배님을 하나 알게되었는데"


"응?"


"대선배야 93학번이라고 하니깐 "


"에이 아저씨네"


"응응 그런데 이분이 서울에서 디자인회사도 큰데 다니시기도 하고 지금도 제조회사에서 근무하시는데..나한테 이것저것 자주 알려주셨어"


"그런데?"


"이번에 디자인페어를하는데 구경간다 하니깐 서울오면 연락하라고 밥사준다고 하시잖아?"


'그래서?"


"그래서말이지..이번에 가서 전시도 보고~롯데월드가는거 어때?"


아이들이 난리다


하지만...난....


"난..못갈수도있는데..."


"왜?"


지연이가 날 바라본다


저 지지베..저런눈빛 부담이야


".....아 실은...엄마아빠가..어디 멀리가는걸 좋아하지않으셔"


아이들이 킬킬거린다


"공주야 공주 으이그"


"....그럼 연지야 일단 말을 해봐 학교에서 교수님들이랑 같이 가서 하는 수업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지연이


젠장...얜 지가 다 뭐든 주도적으로 하려고 들어..


"일단 말은해보겠지만..."


집에가니 엄마아빠가 마침 내려오셔서 씻고 계시다


"어 우리딸 왔어?"


"저기 엄마"


"응?"


"이번주 금요일에 학교에서 서울에서 하는 전시회에 간다고..교수님이 준비를 하라고해서.."


거짓말이 잘도 나온다


"어..그래?.....교수님도같이가?"


"네"


"음...무슨 수업을 서울까지 가서 한다는거야?"


아빠가신문을 보면서 말씀하신다


"...디자인전시회를 보면서 관람도 하고 수업도 병행하신데요"


"음....당일치기야?"


"모르겠어요"


"왜 몰라?"


신문을 내리고 아빠가 날 바라본다


"전시회가 오후 6시까지고 저희가 아침에 출발하면 1시정도에 들어가니깐 전시장 둘러보는것만으로도 거의 시간이 빡빡하다고..."


"전시보고 그럼땡인거 아냐?"


"디자인 전시회니까 세미나같은것도 있다나봐요"


아...거짓말이 는다....


"음............생각해보고 결정하자"


"네..."


방에들어가 침대에 누워 노래를 듣고있는데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응 연지야~나 지연이~"


"어...말해"


"엄마아빠한테 말했어?"


"응 그런데 생각좀해보시겠다고..."


"....그래?..음..알았어 그럼 일단 내일 한번 더 물어보던가"


지연이가 쌩 하고 전화를끊고 나서 난 친한 친구인 서진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어머 짝꿍~"


늘 같은 자리에 앉다보니 서진인 날 짝꿍이라 부른다


"너도 서울갈꺼야?"


"머..가야지않을까..사실..롯데월드..딱 한번가봤거등 히히"


아..나도 좀땡기긴 한다....


"그래..."


"있잖아..조금있음 중간고사잖아"


"응"


"이번에 가는걸로 레포트써서 내는게 시험중하나라고 하면..어떨까?"


"어..그거괜찮은데?"


"그럼 내일아침에 말해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난 엄마아빠가 일하는 목장에 시원한 냉커피를 타서 올라갔다

수업은 오후에만 두개 있으니깐 어서 얘기하고 학교에 가야지


목장에 올라가니 마침 엄마아빠가 그늘에 앉아계신다


"엄마 여기 냉커피~"


"아이구 그렇지않아도 더워서 내려가서 미숫가루나 좀 타올까 했는데 고마워 우리딸~"


엄마아빠는 시원하게 커피를 들이키신다


"아빠 방금 과대표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응"


"이번 전시회가서 그걸로 레포트를 써서 내는게 중간고사 점수에 들어간데요"


"그래?"


"네"


"음...그럼 학생들 다 가겠네?"


"네 모두 다 가죠"


"알았다..대신 가서 자주 전화해"


아빠의 허락을 받고 뛰는듯 내려와 옷을 챙겨입고 학교로 갔다


아이들과 금요일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난 서진이와 함께 옷을 사러시내에 나갔다

하늘거리는 옅은 하늘색 치마


그리고 흰색의 조끼


천상 여대생느낌이 나는 옷


아..얼마나 오랫만의 서울구경이야............................



금요일 아침에 모두 역에서 만나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두근거리는 마음과 들뜬 마음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대선배를 본다는 막연한 그런 기분


영등포역에서 내려 역사 위로 올라가니 백화점이 있다

백화점앞에서 두런두런 얘기를 하는데

스포츠 머리의 어떤 남자가 걸어온다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셔츠 검은색 캐주얼 정장 상의...

온통 검은색이다


"...어 지연이?"


"어머 선배님!"


지연이는 그 대선배와 친했다고 했지...네이트로 대화하면서 저렇게살갑게 굴수있다니..게다가 팔짱까지 낀다..

지지배..하여간...


"얘들아 김지훈 선배님이야 인사들해"


"안녕하세요~"


"어 반갑다..자 전시장이 2호선타고 삼성역까지 가야하니깐..어서내려가자"


마치 유치원 선생처럼 김지훈이라는 대선배는 우리를끌고 지하도로 내려갔다

구불구불 내려가 지하2층까지 내려가니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지하철 구간이 보인다


"2호선이 오래된 구간이라 이렇게 낡았어. 난 뭐 영등포에 자주오는 편인데 볼때마다 미국의 지하철을 보는기분이라 좀 그래"

선배가 우릴 보면서 웃는다


"선배님 미국도 가셨어요?"


"어..미국은 CES쇼같은것때문에도 갔고..다 업무상 출장이지 뭐 하하 내돈내고 미국갈리는없고 하하"


호탕하게 웃는다


"어디어디 가셨어요?"

서진이의 질문


"뭐 대만, 홍콩, 싱가폴..미국,독일..영국 프랑스..대부분 수출을 하는 나라니깐..바이어가 굵직한 동네는 대부분 다 가고...특히 유명 전시회나 전자쇼같은행사가 있는동네는 다 가지"


"우와...영어좀 하세요?"


지연이의 질문


"에...아임 낫 잉글리쉬..정도?"


아이들이까르르 웃는다


"그럼 나가서 뭐하세요?"


"전시장은 뭐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경쟁사 제품 보고..그게 다지 뭐....중요한것들은 영업부애들이 다 사전조사하고...또 요샌 워낙 인터넷이 잘되어서..갔다오면 상세한 정보같은게 다 올라와...단지 실물을 보냐 사진으로 보냐 그차이 정도"


"아하......오늘 쉬세요?"


"오늘 월차를냈지. 후배들온다는데 걍 손놓고 있을순 없잖아?"


아이들이 동경의 눈빛을 보낸다


"자 내리자"


삼성역은 매우 복잡했다.

전시장도 사람이 많았고 ...

선배는 올라가자 마자 두리번거린다


"누구 찾으세요?"


'어 후배. 아 우리학교 후배는아니고.고향후배. 오늘 같이 만나기로 했거든"


두리번 거리던 선배의 얼굴이 밝아진다


"미주야 여기!"


누군가에게 손을 흔든다


늘씬하고 예쁜 여자가 걸어온다

오................진짜 섹시하다......옷도.몸매도

표정도...


"뭐야~ 전화도 안받고"


투덜거리는 여자


하지만 표정은 웃고있다


"아 미안..호주머니 뒤에 넣어놨더니"


쩔쩔 매는 선배


"아 후배들?"


우리를 본다


"어 얘들아 내 고향 후배야 오늘 같이 전시 둘러볼꺼야"


"안녕하세요~아 예쁘시다~혹시 선배님 여친?"


지연이가 슬쩍 떠본다


"하하..아니야 후배야 그냥 하하..자 가자"


헌데...

걸어가는 선배가 그 여자분의 허리에 손을 얹는게 보인다


서진이가 곁으로 와서 수근거린다


"뭐야 허리에 손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데? 여친맞는것같지?"


"그런데 왜 아니라고하지? 좀이상한걸?"


아이들이 수근수근 특히 지연이가 말한게 좀 신경쓰였다


"에이 아닐꺼야 선배가 여친없다구 했거등"


뭔가..기분이 상한듯한 지연이의 말


뭐 남이 누굴 사귀고 말고는 남일이지


난 아이들과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음료수를 주는곳에 앉아 수다도 떨고 지나가는 잘생긴 사람들을보면서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전시장을누볐다


그런데 우리가 있는 곳으로 서둘러 선배가 오는게 보였다


"얘들아 이제 가자"


"네?"


"....전시장은 그정도 봤음되었잖아? 밥먹고 롯데월드가야지?"


우리들은 선배가 밥먹고 롯데월드 가자는 말에 거의 환호성을 질렀다


"어우 지지배들"


지연이가 씩 웃는게..아마 선배한테 말을한모양


"자..나도 뭐 간만에 가보지...여기서 롯데월드는 코앞이니깐 택시타고 가자"


선배는 우릴 앞세워 택시를 세대 부르더니 나눠 태우곤 앞자리에 앉은 아이들에게 2만원씩을 쥐어줬다

"택시비로 내고 기사님. 맨 앞차 따라오세요 아 그냥 롯데월드 앞으로 가면되니까 일단 따라오세요"


택시마다 가서 돈을 쥐어주고 기사님들에게 말한다


택시는 몇분도 안가서 금방 우릴 내려줬고 선배를따라 병아리들 처럼 롯데월드에 들어갔다


얼마나 놀았을까?


10시가 넘어서 어렵사리 끼리끼리 모여 한군데에서 집합을 했다


"우웅..더 놀고싶은데"


"아 그러게..동대문도 가고싶고......"


쑤근거리는데 선배와 팔짱을낀 지연이가 나타났다


저 지지배..선배를꼬시기라도 할셈인가 왜저래...

원래 지연이는 학과 선배들에게도 착착 달려가 팔짱도 잘끼고 남자선배들에게 귀여움을 떠는 좀 간살스러운 맛이 있었다

...교수님들도 그래서 지연일 이뻐하긴 하지


"얘들아 이제 가야지?"


선배가 웃는다


"우웅..지연아 우리 동대문갔다가 새벽차로 가자~"


"음...나도 그러고싶긴한데..."


날본다


"응 괜찮아 뭐..."


그때 전화가 온다

아차..아까 롯데월드 들어오기 전에 전화하곤 집에 전화를 안했다

난 주변의 소음이 그나마 좀 덜들릴만한 벽쪽으로 붙었다


"여보세요?"


"딸! 전화도안하고..어디야?"


"어 방금 전시장나와서 교수님이랑 저녁먹고 토론하고 그러고 있어요"


거짓말..


"그럼 오늘 못와?"


"새벽 첫차로 갈까하고 있어요"


"그럼그때까지 뭐하고?"


"애들이 찜질방가자고 하는데..."


"교수님은?"


"교수님은 자가용으로오셔서 ..."


"그렇구나...음..그럼 거기가 어디야?"


'에? 아 잠실이요"


"잠실? 잘되었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신림동이라고 있어. 거기에 막내 이은꼴잖아"


아...............그렇지.................막내이모


"막내이모한테 가서 자고 내려오던가"


음.....

"일단 아이들이랑 같이 왔으니깐..같이 움직이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래? 알았어..그럼 그렇게 하렴 전화하고"


"네"


엄마와 전화를끊고 오니 선배가 날 본다


"음..연지라고 했지? 부모님이 걱정하시나바?"


"아..네"


"흠..동대문...지금갔다가 둘러보고 새벽차로 간다고?"


"네"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그런데 너희들..피곤하지않아?"


아이들이 서로 쳐다본다


"동대문 돌아다니다봄 순식간에 새벽1-2시는 될텐데...그러지말고 우리집에가서 자고 아침 첫차로가지?"


"네?"


"선배님..오늘 저희땜에돈도 많이쓰셨는데..에이..저희끼리 알아서 할께요"


"마 걱정되니깐 그러지. 글고 우리집이 영등포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해. 집에 방도 3개고.뭐 넓진않아도 니들 다 재울순있다"


지연이가 우리에게 물어본다


"어쩔까?"


아 남의집에서 자는건 좀...

그때..서진이가 나선다


"나 사실..피곤해..우웅..."


그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도 나도"


이런 배신녀들


"자자 그럼 같이들가자. 지하철타고 영등포에서 내려서 그대로 1호선타고 가면 몇정거장 안가서 내리면 우리집이야"


우린선배를따라 줄줄이 쫄래쫄래 지하철을 타러갔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4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선배의 집

의외로 서울같지않다


"서울 외곽이라 시골같지? ㅎㅎ..여기가 개발이 좀 늦어 그래서 집값도 싸고"


선배의 집은 오래된 낡은 연립주택이었는데 낡은것을 빼곤 방도 많고 거실도 넓었다 게다가 동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서 공기가 무척 좋았다


"난 나가서 니들 먹을꺼좀 사올테니까 천천히 씻고 그래. 알았지?"


선배는 웃으면서 나갔고 우린 서로 서로 씻겠다고 아우성치면서 깔깔거렸다


다 씻고 머리말리는아이도 있고 로션을 바르면서 투닥거리는 아이도 있고

선배의 PC앞에서 여러가지 연결되어있는 장비들을 보면서 쑤근거리는 아이도있었다


난 작은 방에 앉아 서진이의 머리를 말려주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고 선배가 들어왔다

양손에가득 봉지를 들고있었는데 오자마자 바로 방앞에 봉지를 내려 넓은상을 펴서 깔았다


치킨과 피자 맥주 음료 과자....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자 선배가 말한다


"자 일단 넉넉하게는 안샀어 밤에 너무먹음 아가씨들 얼굴 붓잖니 적당히들 먹고 배고픈사람은 내가 밥줄께"


놀고와서 그런지 배가고팠던 차라 아이들과 난 신나게 음식들을 먹었다


다 먹고나니 선배가 작은 방에 이불과 베게를들고 들어가더니 뒤돌아보면서 말한다


"여기 가방은누구꺼지?"


아 내꺼다


"제꺼요"


"아 그래. 가방 내놔도 되겠지? 내가 여기서 잘꺼니깐 아무래도 가방은 밖에있는게 낫지않을까?"


난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선배가 방에 들어가고 우린 일단 안방에 모였다

안방엔 선배가 깔아놨는지 이미 이불이 깔려있었고 베게와 쿠션이 놓여있었다


선배가 안방으로들어오더니 멋적은 듯 말한다


"내가 침대를 안좋아해서..베게는 두개가 모자른데 쿠션을 베면될꺼야. 그리고 알람을 4시에 맞춰놨는데..진짜 첫차 탈꺼니?"


지연이가 말한다


"에헤헤 아홉시쯤 타면 되지않을까요?"


"ㅎㅎ 그래라 잠시만"


선배가 PC를 켜더니 인터넷으로 철도청홈페이지에 들어간다


"음 일단 9시10분차가 있구나 예매를 해놔야겠군"


선배가 열차표를 예매하고선 바로 프린트로 뽑는다


"자 이거 지연이가 가지고 있으렴"


"어우..우리땜에 돈도 많이쓰셨는데"


"내가 뭐 일년에 열댓번씩 니들 밥사주고 그런것도 아닌데 뭐 ㅎㅎ.."


선배의 PC는 굉장히 좋아보였다. 모니터가 브라운관인것을 빼면


"그런데 선배님 왜 모니터가 브라운관이에요?"


쌩뚱한 지연이의 질문 사실 나도궁금했다


"음...LCD모니터는 색감이 통 마음에 안들어서. 그래서 계속 난 CRT를쓰고있지"


그러고보니 집에서쓰는 PC의 LCD완 색느낌자체가 다르다


"혹시 인터넷같은거 하려면 해 PC암호는 임시로 풀어놨으니깐"


"에? 집에서도 암호걸어 놓으세요?"


"ㅎㅎ..PC에 암호를 걸어놓은건 혹시모를 자료유출이라던가 뭐 이런 부분때문에 그렇기도 해.그리고 버릇이지 뭐"


"저기요 선배..선배는 어떤 프로그램을 쓰세요?"


"어 난..라이노라는 놈이랑 UG라는 놈을같이써 하지만 라이노를 주로 쓰지"


"라이노요? 맥스는 안쓰세요?"


선배가 정색한다

"니네도 나중에 실무디자인을 하고싶다면..즉 취업하고싶다면.......라이노..최소가 라이노야..맥스는..디자인용 툴이 아니야..그래픽용이지.. 도면도 뽑아야 하고 실제로 내부 구성품도 만들어서 적용하고..그래야 하는데..맥스는 그런용도의 툴이 아니거든"


그러면서 선배는 간단하게 라이노로 모델링을 어떻게 하고 도면을 자동으로 어떻게 추출하는지 보여줬다


현란한 손놀림과 진중한 모습에 다들 좀 놀라워한다


우린 새벽3시가 되어 잠이 들었고

아침 알람과 함께 눈을떳다

어느틈엔가 7시30분에 알람이 맞춰져 있었고 부엌에선 누군가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선배와 지연이였다


"어 일어들났구나?"


"얘들아 굿모닝~"


지연이는 어디서 났는지 앞치마까지 두르고선 선배와 같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인원이많아서 밥통으로 두번이나 밥을 다 해봤네 ㅎㅎ..볶음밥이야. 찬이 별로없어서.."


우린 선배와 지연이가만든 볶음밥으로 아침을 먹곤 선배가 영등포까지 배웅나온선배에게 인사를 하곤 집으로 향했다


집에 와서 짐을 풀고 쉬는데 왠지 목욕이 하고싶었다

목욕을 하고 나와 머리를 말리는데...어라?

내가 8년 가까이 써온 머리빗이 없다!

가방을 샅샅이 뒤지는데도..빗이없다........

아..아..어쩌지...


별다른 빗도 아니고...특별히비싼것도 아니지만.오래쓰다보니 정도 들고..

사실 저 빗을가지고 다니면서 머리를 빗곤 해서 정이 많이들었다


어쩌나 저쩌나하다..문득...선배의 집에..떨어트린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난 머리를 빗겨준 서진이한테 혹시 빗이 딸려간게 아닐까 싶어 전화를 했다


"서진아 나 연지"



'어..웅 그래"


잠을잤는지 목소리가 영..


"혹시..내꺼 녹색빗..너한테 있나 찾아볼래?"


"빗?"


"응"


"우웅 잠시만"


일분도 지나지 않아 서진이가 말한다


"빗없는데..내가방엔 칫솔 치약이랑 양말..화장품밖에없어서..아응.."


"그래.알았어..쉬어"


어떻하나...에이..

모르겠다


난 일단 지연이한테 전화했다


"지연아 나 연지"


"어머 그래 어쩐일이야?"


"어 뭐좀 물어보려고"


"응 말해"


"그....김지훈선배 전화번호좀 알려줘라"


"왜?........."


갑자기 냉랭해지는 목소리


"어..내가 뭘 놓고온것같아서"


'뭔데? 내가 물어봐줄까?"


'아니야 내가 전화해서 물어볼께 전화번호 문자로 넣어줄래?"


"..........알았어"


왠지 가시돋힌느낌이들었다

뭐야 이지지베..전화번호 하나 알려주는것 가지고


이내 문자가 왔다


'010-3432-XXXX"

전화를 했다


"네 김지훈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선배님..저 그때 롯데월드 같이갔던...연지라고 하는데요"


"음? 어 연지~ 어 그래 웬일이니?"


맑은 목소리


"저기 선배님...제가요 선배님 집에..뭘 좀 놓고온것 같아서요"


"어 그래? 뭔데?"


"움...녹색...빗인데요"


"빗????"


"네..머리빗는 빗이요"


"하하..그래 녹색이라고?"


웃는 선배


"네..."


"잠시만.."


부스럭거리는소리가 들린다


"어..있다 여기 옷방에있었네"


아.......다행이다


"저기 선배..그거 잘 좀 챙겨놓아주실래요?"


"어 그래그래 아 그럴게 아니라 내가 다음주에 최교수님 부탁으로 학교에 특강을 나갈꺼거든. 그때 가져다 줄까?"


"진짜요? 그래주시면 좋죠..."


"그래 그래 알았다 다음주에 보자꾸나"


선배가 헤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해왔다


아 다행이다


그런데 이선배..붙임성이 매우좋은가보네.............나이도 나보다 10살이나 많은데...

뭐....살도 뽀얗고..꽤 나쁘진않다

물론..10살이나 많은 아저씨니깐 뭐 ㅎㅎ그다지


잠자리에 누워 잠시 딴생각을 하는데 바로 잠이들었다


작은 방 어? 이건...김지훈선배네 집인데?

난 방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온다

선배?


말없이 내 옆에 온 선배가 내 팔을 잡는다

양 옆으로 벌려진 팔

난 놀라 소리를 지르려하는데............


소리가 안나온다!


뭐 뭐야...뭐야 이거


선배가 얼굴을 내 가슴에 뭍는다


가슴에 비벼지는 얼굴

짧은 스포츠 머리가 내 턱에 비벼진다


몸부림을 치지만 뜻대로 안된다


내 한손을 놓고는 바로 상의를 밀어올린다


손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내손은 움직이질 못한다


밀어올라간 셔츠와 브래지어

드러난 젖을 쳐다보던 선배가 말을 한다


"...젖이크구나..."


분홍빛이던 젖꼭지는 오빠와의 섹스이후 왠지 검어진느낌이다


게다가 수시로 젖꼭지를 만지며 자위를 해서그런가..요샌 예전이 색이 없어진지 오래다


내 젖꼭지를 보던선배가 입을 가져다 댄다


안되안되!


말이 안나오고 몸부림도 안쳐진다


내 가슴에 얼굴을 들이박고선 입을 벌려 젖꼭지전체...아니 젖 앞쪽을 통채로 물고 깊이 빨아올린다


으윽..안되요 안되..아..


어느새 다른손이 내려가 내 팬티를 내리고 벌어진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을 만지면서 검지와 엄지를 비벼가며 내 물을 확인한다


"젖었구나"


다리를 벌려 허리를 밀어넣는 선배

그리고....

순간 푹 하고 자지가 들어온다


"안돼!"


난 헉헉거리며 잠에서 깻다


온몸이 땀이다

아 진짜 뭐야 이런꿈


나도모르게 보지를 만진다

...?


젖어있다


꿈으로도..젖는건가?


...


왠지 꿈에서 강간당한것이 현실처럼 느껴진다

아..젠장


밤새 뒤치닥거리다가 늦게 잠이들었고 어느새 월요일이다............................


수요일엔 선배가 오는군


왠지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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